|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남한에서는 월북 작가라는 이유로 그의 작품이 한동안 출판하는 것을 금지 당했다. 최근에 월북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해방전후‘도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
|
|
을 보여준다. 작품 속에서 작가 자신을 투영하고 있는 현과 또 다른 자아인 김직원의 결별은 미적,예술적 가치를 중시하던 해방 전 작품 세계와의 결별을 뜻한다고도 볼 수 있다. 즉, 이태준이 좌익 이념을 택한 것이 해방 직후 혼란스러웠던
|
|
|
이태준의 방향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즉, 해방 이후 \'현\'은 과거를 청산하고 좌익 이념을 택함으로써 식민지 시대의 소극적인 정신 상태를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태준의 「해방전후」에 관해
|
|
|
이태준 자신의 일제말 친일의 혐의를 합리화 시키고 있고, 후반부에서는 ‘현’의 사상적 변화 이유를 김직원에게 설득함으로써 해방직후 이태준에게 가해졌던 비난과 의혹을 해소시키는 것이다.
Ⅳ. 마치며
「해방전후」는 작가 이태준의
|
|
|
당시의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바라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인 듯 하다. 해방전후의 상황을 그려낸 작품들은 염상섭의 <삼대>라든가 하근찬의 <수난이대>등의 여러 작품들이 있지만 이태준의 <해방전후>는 나름대로의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