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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은 개혁적인 성격보다 보수적인 성격이 좀 더 강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유는 그의 모든 사상이 개혁이 ‘주자’와 ‘율곡’ 이라는 큰 틀에서는 벗어나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희를 통해 정치의 모델과 자신의 삶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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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은 주희의 학문과 사상은 물론 일상의 一擧手一投足에 이르는 실천까지 자신의 행동의 지표이자 절대적 신뢰의 대상으로 삼았다. “堯 舜과 孔 孟을 계승하여 어느 한 구절도 지극히 中正하지 않은 것이 없고, 모두가 天理를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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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은 그의 정적 윤휴를 사문난적으로 몰아 죽인다. 성리학의 나라 조선에서 사문난적으로 몰리면 죽음뿐이었다. 윤휴는 당시 한계에 다다른 성리학을 새롭게 해석하여 당시 조선사회를 개혁하려 한다. 윤휴의 새로운 사상은 교조적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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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이 찬술한 윤선거의 묘비시비와 윤증의 신유유서의 노정으로 윤증의 背師論이 사림간에 시비화 된 직후인 숙종 9년(1683)전후로 인식되어 있다.
이로부터 노소당쟁에서는 그들간에 대립되는 학문, 사상과 시국관의 차이에서 나타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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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적 흔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을 실학자의 엔트리에 넣다보니, 농담으로는 조선 후기에 실학자가 아닌 사람은 송시열밖에 없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그만큼 실학이란 카테고리를 정해서 그 성격을 규명하고 했던 것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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