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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벌써 나온지 5년이나 된 애니메이션이지만 스토리와 구성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예쁜 엔딩송 \"바람이 되어\"가 흐를땐 가슴 설레이는 자신을 보면서 흘러 가버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 나름 잔잔한 성장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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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왕국은 즐겁고 새로운 인생이다.
하지만, 하루는 괴로움이 없는 고양이왕국에서도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체처럼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 바론의 인생과 대조적인 왕이라는 화려한 인생도 그들 나름의 고민이 있고, 바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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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상미를 한껏 살린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신비감과 역동감은 애니메이션 속에 잘 녹아들어 있지만 이것에 신경을 많이 쓴 나머지 주제를 잘 살리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모리타 히로유키감독이 아직 신예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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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은 차갑겠구나의 똑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녀나 내 눈에서도 눈이 내릴까?
눈이 내린 후로 ‘차갑겠구나’기 때문에 그녀는 두꺼운 코트를 입고 나간다. 그러면 그녀는 꼭 큰 고양이 같이 느껴진다. 그녀와 나는 그렇게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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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지 못하는데서 오는 아쉬움일 수 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속에서의 하루의 평범한 고민과 고양이와 대화를 하는 천진난만함에서 하루의 깨달음뿐만 아니라 나 역시 무언가 되는 일 없이 괜히 후회만 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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