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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것은 무엇인가? 과연 지배 하는 자는 고뇌가 없을 것인가? 지배를 당하는 자와 지배를 하는 자에게 둘 다 상처는 없을 것인가? 라는 생각 등을 하게 됐다. 지배하는 자체와 지배당하는 자체는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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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결합으로부터 분리의 방향으로 진행해 왔다.
다시 말해서 종교의 자유의 획득의 역사는 정치와 종교의 분리의 역사였고, 국가의 입장을 중립적지위로 이끌어가는 역사였으며, 특정종교에 대하여 박해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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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인물들의 이중성
113579 오로라
『야만인들 기다리며』소설 속의 인물들은 대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심리를 보이기도 하고 또 자주 변하기도 한다. 주인공인 치안판사는 물론이고, 제국으로 대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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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인을 기다리며』를 다 읽었을 때에 내 마음 속에는 과제를 끝냈다는 후련함이 앞섰기 때문에 홀가분했다. 그러나 레포트를 쓰기까지 계속 책 속의 내용이 내 머리 속을 맴돌고 있는 것은 존 쿳시가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바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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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한 공동체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면서 보편적인 진리를 형상화하는 데 성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존 쿳시는 <야만인을 기다리며>에서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굳이 이름 난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인류가 끌어안고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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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넘어오는 급박한 혁명기이지만, 이 마을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티끌 하나 없는 순수함은 오히려 아이러니하게 불안정한 요소로 자리 잡는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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