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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누워
약이 든 가슴을 맞추십시다, 맞추십시다.
마소서 임이시여, 평생토록 헤어지지 말고 지내십시다.
1. 만전춘별사 원문 및 해석
2. 만전춘별사의 기존 통설
3. 연군지사로서의 ‘만전춘별사’
4. 결론
5.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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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군 가사의 전형을 창출하기도 했다. <만분가>는 임을 잃은 여성을 서정적 자아로 설정하여 충신연군지사의 형상을 취하는 한편, <만분가>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이 유배를 당하게 된 현실에 대한 발분의 정서를 아울러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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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군지사'와의 내용적 연관
충신이 임금을 간절히 그리워한다는 심정을 담은 노래로 조선시대의 가사나 시조에서 흔히 등장하는 '충신연군지사(忠臣戀君之辭)'의 원형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연군지사의 공통점으로는 먼저 님에 대한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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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는 님에 대한 충성을 노래하고 자신의 결백을 하소연하며 끝으로 님의 사랑을 간절히 바라는 것으로 되어 있고, 뒷날 충신연군지사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시조의 단심가나 정철의 가사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과 같은 연주지사에 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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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군지사’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할 때 다음과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임금이 신하의 충심을 의심한다. 신하는 자신의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 즉, 본사에서 임을 여의지 않겠다는 끊임없는 충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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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 일편단심 님(충선왕)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것이다. 즉 지금까지의 노랫말은 님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것이다. 최용수, 「고려가요연구」, ( 계명문화사 : 서울, 1993) ,p223.
그리하여 우리는 이상곡을 연군지사, 혹은 충신 연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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