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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왕 8년에 수 문제가 보낸 국서의 일부이다
‘왕이 남의 신하가 되었으면 모름지기 짐과 덕을 같이 베풀어야 할 터인데, 오히려 말갈을 못 견디게 괴롭히고 거란을 금고시켰다…….’ 신채호 『조선상고사』 일신서적출판사 1969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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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왕은 사신을 보내 항복을 청하고 고구려에 투항해 있던 곡사정을 수나라로 돌려 보냈다. 수 양제는 크게 기뻐하며 회원진으로부터 군대를 돌이켜 철수하였다. 이후 곡사정은 처형당했으며 수 양제는 고구려 사신에게 곡사정에 대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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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왕은 한 걸음 더 나아가 598년(영양왕 9) 친히 말갈병 1만여 기를 거느리고 랴오허강 서쪽의 요서지방에 쳐들어가 양국은 첫 충돌을 하게 되었다. 이에 수의 문제는 수륙군 30만을 이끌고 고구려 원정에 나섰으나, 육상부대는 도중에 홍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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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말기인 614년부터 중국은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돌궐의 침입 등 극도로 혼란했을 당시에 고구려는 을지문덕, 연자유 등 명장들이 있었다. 만약 영양왕이 을지문덕과 함께 수나라를 공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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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왕은 598년(영양왕 9)요서를 공격하였다. 고구려의 요서 공격에 대응하여 수 문제는 30만여 명의 대군을 동원하여 고구려를 침공하였으나, 홍수와 풍랑으로 실패하였다. 문제의 뒤를 이은 양제는 고구려 국왕의 조례를 요구하였으나 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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