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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와타야 리사의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을 통해서 소리없이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었다. 젊은이의 시각으로, 젊은 사람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세상은 결국 젊은 사람의 눈으로 답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주변에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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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게마츠 키요시
03년 어깨 너머의 연인 / 유키가와 케이
04년 4teen / 이시다 이라
04년 울 준비는 되어 있다 / 메쿠니 가오리
05년 대안의 그녀 / 카쿠다 미츠오 *일본문학상의 종류-괄호안은 주관하는 기관.
1)아쿠타카와상
2)나오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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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카와상’, 대중문학에 주는 ‘나오키상’을 들 수 있다. 거기에다가 ‘서점대상’ 역시도 많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상에 대한 언급은 확실한 하나의 보증이 된다. 특히 ‘나오키상’이나 ‘서점대상’ 같은 경우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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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졌다. 그리고는 창틀 아래 놓인 내 발을 내려다본다.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점점 작아지는 발톱들을 바라본다. 난 모르는 척 시치미 뗀 얼굴로 딴 데를 본다. 숨결이 떨린다.
(p.150)
슬쩍 거드려보고 싶던 등짝, 괜히 떠보던 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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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소설에서 작가 특유의 문체를 발견하는 건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와타야 리사의 글은 문체로 인해, 사물에 대한 고유한 시선으로 인해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했을 거라는 걸 쉽게 납득할 수 있다. 우리들의 사춘기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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