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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지만 작가의식의 성장 측면에서 본다면 당연히 위의 순서로 배치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설야의 전향소설은 어떠한 意義를 가질수 있을 것인가? 당시의 대부분의 전향작가들의 소설은 출옥 후의 사회생활의 시작에서 새로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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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소설로 계속되었으며, 카프 혹은 동반자계열의 작가들은 일제의 검열을 피해 농촌과 가족, 그리고 역사라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재를 사용해 그 이면에 민족의식과 계습의식의 고취를 담아내고자 했다.
하지만 모더니즘 소설 등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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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소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Ⅵ. 1930년대의 학교교육과 입학난
1930년대를 전후한 학교 교육의 현황 및 입학난의 양상이다. 1910년대만 하더라도 보통학교 취학률은 형편없이 낮았다(오성철, 1996). 예컨대 崔永秀(1936: 18)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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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논리」, 『역사비평』28, 역사비평사, 1995
변은진, 「일제의 식민통치논리 및 정책에 대한 조선민중의 인식(1937~1945)」, 『한국독립운동사연구』 14, 천안: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0
김효정, 「전향소설에 나타난 전향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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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의 동기를 제공하면서 후퇴할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당시 전향소설에 나타나는 \'가족주의\'의 모델이 「인간문제」에도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앞서 살폈듯이, 「인간문제」는 처와의 갈등이 제시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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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구」, 1986, 124~125쪽.
이 결과 이데올로기적 전향을 묻는 인민군 장교의 질문에 대한 주인공의 답변이 질문 상황과 심한 괴리를 이룬다. 또한 인물에게 시각이 고정됨으로써 개인적인 의식이 전면에 펼쳐질 뿐, 여기서 \'인간\'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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