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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 이 작은 섬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슬로건인 ‘평화의 섬’이라는 말은, 우리의 제주도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크나큰 아픔을 품고 있어 더욱 더 슬프도록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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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들과 자신의 영화를 보는 관객과 나누길 희망했을 것이다.
이제 영화 <지슬>이 자신 안에 갈무리한 아픈 기억들을 모든 사람과 나누기 위해 찾아온다. 이를 온전히 표현할수 있는 제주만의 토속적인 언어와, 그 사건에서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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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민간신앙의 구조와 변용을 읽고
솔직히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에도 정말로 신이 존재하고 그 신이 우리를 지켜 줄 수 있으며, 우리는 무속신앙이라는 인증 되지 않은 미신을 우리는 믿고 그곳에 의지하는게 살아가는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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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가지게 되었다. 수채화들을 보면서 작가들이 그냥 무작정 그렸다고 하기보다는 그림 전체가 무언가를 의미하고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우리는 평소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 을 보며 그들의 사상과 생각 혹은 그 작품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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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노력이 있을 때 유가족들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보듬어 줄 수 있으며, 그 때의 일로 인해 우리 할머니의 동생 분처럼 상처를 안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그 상처를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본다.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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