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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주막의 소박한 분위기와 막걸리의 털털한 맛이 어우러져 순박한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잔잔히 느끼게 해 주는 감상적인 서정시이다.
1연은 도입부로 \'길옆\'과 \'주막\'을 각각 한 행으로 처리하여 \'어디든 멀찌감치 통하는\' 주막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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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1955
광화문 서정주 현대문학 8월호 1955
추천사-춘향의 말(1) 서정주 [서정주 시선] 1955
강강술래 이동주 [제2시집 강강술래] 1955
보리피리 한하운 [보리피리] 1955
초토(焦土)의 시 8 구 상 [초토의 시] 1956
주막(酒幕)에서 김용호 [날개]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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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여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정겹게 만든 한편, 옛것에 대한 아쉬움을 강조하는 이중 효과를 얻고 있다. 그러므로 이 시는 떠난 것은 모두 정겨운 것이고, 잃어버린 것은 모두 그리운 것이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줌으로써 각박한 오늘날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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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은 자부하고 있으며, 또한 자부하여 왔습니다. 그것은 틀림없다고 나는 믿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는 스스로 사색하는 세계여, 염원하는 세계요, 향수하는 세계인 동시에 행동하는 세계인 것입니다.
위의 인용에 김용호의 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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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심상은 학습자들이나 독자들이 외워야 할 지식이 아니라 느껴야 할 내용이라는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시의 바람직한 감상도 이루어질 수 있다.
참고문헌
김용호, 시의 의미와 그 표현, 단국대학교, 1958
간호배, 193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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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새』가 발간됨. 이로써 살아있는 시인의 유고 시집이 발간되는 일화를 남기기도 함.
1972년 친구 목순복의 누이 동생인 목순옥과 김동리 선생의 주례로 결혼.
1978년 시집 『주막에서』 (민음사) 간행.
1984년 시집 『천상병은 천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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