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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가 그의 애인인 리자베타 이바노에게 편지를 쓴 적을 보면 이를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 있는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사랑은 금발과 파란 눈을 하고 있는 사람들, 생동하는 밝은 사람들, 행복하고 사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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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크뢰거'가 아닌가 한다. 거기다. 거기다가 '큰바귀 얼굴'이나 '조니 파이와 바보귀신'이 다분히 고전적인 정형성을 가진데 비해 '토니오 크뢰거'는 인물의 근대성이 반영되어 있어 성장소설의발전된 전범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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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크뢰거>에서 담겨있는 토마스 만 특유의 이로니와 시민성과 예술성의 문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 망명 문학으로서의 작품
-1929년 『부덴브로크 일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후로 토마스 만의 문학적 위치는 확고해짐.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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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았다. 그리고 그는 그 당시와 마찬가지로 행복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7. 리자베타에게 보내는 편지.
종착지에서 토니오는 약속한대로 리자베타에게 편지를 쓴다. 그 편지에서 토니오는 자신의 심리 상태를 담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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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크뢰거와 같은 병자, 불구자 혹은 정신적인 결함이 있는 인물들이 시민적인 행복을 혹은 정신적인 세계의 즐거움을 추구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보여준다. 과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한스와 잉게와 같이 밝은 시민성에 살 것인가,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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