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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악마적 본성마저 우리 자신임을 우리는 서서히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파우스트의 전설속의 메피스토는 이렇게 악으로서 우리의 적이지만 또한 우리의 동지이자 우리 자신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서론
본론
결론
그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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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의 진정한 주인공을 메피스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야기의 거의 전부는 (맨 마지막만 빼고) 모든 것이 메피스토가 계획하고 설계한 대로 흘러가고,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메피스토이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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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형상을 한 인간으로서 시험의 대상이 된 파우스트,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 할 수 있는 악마 메피스토. 이는 인간의 몸과 마음속에는 신의 모습과 악마의 모습, 또 신의 성격과 악마의 성격이 혼재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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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는 처음 신이 말한 것처럼 인간은 선한 길을 알고 있으므로 잠시 방황하더라도 곧 올바로 돌아온다는 말에 부합하였고, 메피스토는 악함이나 유혹 혹은 정욕이라는 옳지 않은 사고를 가진 존재로서 나타났다. 그렇지만 나에게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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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의 현실적 합리주의 분석에서 이미 “목적 이성”으로 규정된 사유의 형태와 동일한 것이다.
이미 설명된 바와 같이 이성이 목적 추구의 도구가 되어 자신을 “목적 이성”으로 전락시키면, 이 이성을 매개로 하는 사유는 인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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