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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에게 있어 디에고는 그녀의 전부였지만 그를 소유하려 들지는 않았다. 까미유가 자신의 재능을 로뎅에게 바쳤다면 프리다는 당시 예술계의 거장 디에고와는 독립적인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해 냈다. 프리다 칼로에게 드리워진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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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의 열정과 선택에 나 자신을 투영해 볼 수 있었고, 그녀의 그림과 인생영화를 통해 프리다 칼로를 들여다 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마지막 외출이 즐겁길, 그래서 다시 돌아오지 않길’-프리다
아마도 그녀의 마지막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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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한 아이들 가득한 세상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1954년작 <길 떠나는 가족>을 보면 온 가족이 헤어지지 않고 모여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 것 같다. 황소가 이끄는 소달구지 위에 가족 모두 타서 함께 길 떠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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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는 상당수의 작품을 침대에서 그렸다. 그녀는 이러한 신체적 조건 때문에 아기를 가질 수 없었고, 이것은 그에게 커다란 슬픔이었다. 그녀에게 위대한 연인이 있었으니, 그가 디에고 리베라이다. 프리다 칼로는 사고로 침대에 누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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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전시회답지 않게 사진 촬영을 해주어서, 여기 저기서 그림을 찍었지만, 그만의 특유한 색감이 카메라에 담기지 않아 무의미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촬영이라고 하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텐데, 소리를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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