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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드러났을 뿐이지 어디선가 숨어있는 유령들은 훨씬 더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그러한 유령들이 가만히 숨어있게끔 나두어선 안 된다. 유령 사냥꾼이 되어서 세상에 드러내고 그 혼령들은 이제 어딘가로 보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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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주인공 알빙 부인은 끝내 가정에 남아 고통스럽게 가정이라는 껍데기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같은 결론을 더욱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 저자 입센의 작품세계
2. 작품 내용 요약
3. 사회적 금기에 대한 도전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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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도피 등과 같은 확실한 마무리가 있지만, 이 작품은 확실한 마무리 없이 알빙 부인의 고민으로 끝이 난다. 결말이 확실하지 않아 끝을 독자들의 상상력으로 맡기는 것 역시 열린 결말부로 막을 내리는 것도 ‘유령’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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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온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된다. 아르빙은 살아있을때 방탕한 삶을 살았다. 이 때문에 헬레네는 마음고생을 많이 하게 되고 결국 한번은 집을 나간적도 있다. 나중에 돌아와서 겉으로는 완벽한 부부처럼 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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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공포가 작품의 전체적 분위기를 압도한다. 우연적인 사건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유령》에서 보여준 입센의 극작기교는 사회관습이 만들어 놓은 도덕적 허구성과 위선을 공격하는 데 있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입센의 산문적 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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