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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는 건 거부감이 있었다. 특히 가모노 조메이를 은근히 인생 실패한 궁상쟁이로 몰아붙이는 데에는 조금 화가 났다. 난 호조키가 더 좋았으므로.
아무튼간에 재미뿐만 아니라 깨달음이라는 면에서 많은 것을 주는 좋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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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워진다면 깊은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 느꼈던 생각들을 살아가면서 잊지 않고 메마른 곳에서 허우적대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강물을 찾아 몸을 맡긴 채 헤엄치고자 한다. 조금은 느린 듯 보이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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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키(方丈記)에서 인생 유전을 강의 흐름에 비유해 그 무상함을 기술함. ( 동영상 : http://video.naver.com/2008021319151859813 )
겐로쿠엔 : 총면적 약 10만 평방미터(약 10ha)라는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일본 3대 정원으로(이바라키(茨城)현 미토(水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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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모노가타리(今昔物語)』의「권 제 29 라쇼몽에 올라가 죽은 사람을 보는 도둑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누상(樓上)에 버려진 죽은 여자가 생전 뱀 말린 것을 생선 말린 것으로 속여 팔았다는 삽화를 사용하였고, 중세 수필집인 「호조키(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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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키(方丈記); 일본 가마쿠라 시대인 1212년에 씌어진 가모노 초메이(鴨長明)의 수필집. 작가가 1177~1180년의 전염병, 대지진 등 여러 가지 천재 지변을 묘사하고, 이어 작가 자신의 불행한 인생을 기술하고 있다. 격조 높은 명문이 많이 들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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