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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대의 시를 청산한 김소월의 시를 재음미하기도 하고 혹은 정지용이 개척한 방법을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시문학파가 표현의 방법에 치중하여 등한히 한 한국의 시가 지향해야 할 고향과 같은 것을 찾기 위해 새로운 자연, 새로운 세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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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대 근대시의 근원(根源)과 성격, 상허학보, 상허학회 10, 2003.2, 285-311
엄성원, 1920년대 민요시의 시적 전개 과정과 근대적 특징 연구, 한국언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8, 2005.12, 307-324
권유성, 김소월 「詩魂」의 반(反)시론적 성격 연구, 국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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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집 「진달래꽃」
시집 [진달래꽃(1925)]은 김소월 생존시에 간행된 유일한 시집으로 매문사에서 간행되었다. 그간의 작품 127수 전 편이 수록 되었으며 전반기 소월의 작품경향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데, 당시 시단의 수준을 한층 향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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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의 김소월이었고, 강원도 산골의 이상이었다. 비록 그의 습작기간이 짧았고 농촌의 피폐함을 보여주기만 할 뿐 심각성이 결여되어있다는 비판도 가능하지만, 이러한 비판들로 그의 작품을 폄하할 수만은 없을 만큼 그의 작품은 높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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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후였다. 그의 <꽃> <절정> <광야> <청포도> 등은 문학적 성취 면에서도 값진 것이지만 식민지 한국인의 삶을 내적으로 형상화해 민족의식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되는 작품들이다. 데카당스와 1930년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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