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기형도 시인의 약력>>
■ 기형도 작가의 작품세계
● 안개
● 작품경향
● 작품의 이해
기형도님의 안개를 읽고나서.....
■ 기형도 작가의 작품세계
● 안개
● 작품경향
● 작품의 이해
기형도님의 안개를 읽고나서.....
본문내용
만 바로 곁을 지나간 삼륜차는 쓰레기더미인 줄 알았다고 하는 표현과 그것을 또한 이 읍에 일어나는 몇 가지 사소한 사건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상처입은 몇몇 사내들은 험악한 욕설들 해대며 이 폐수의 고장을 떠나갔지만 재빨리 사람들의 기억에서 밀려났다."라는 표현에서 그들 눈앞에서 타인들은 기억속에서 지워지는 존재인 것이다.
안개는 한 발자국도 이동하지 않는다. 또한 안개는 독과 같지만 사람들은 안개를 편하게 느끼며 안개가 끼지 않으면 그들은 자신의 얼굴을 내보여야만 해서 방죽 위의 얼굴들은 모두 낯설으며 서로를 경계하며 바쁘게 지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읍을 안개의 성역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읍에서 안개가 무럭무럭 키우는 아이들은 검은 굴뚝과 폐수의 공장으로 쓸쓸히 끌려가는 가축과 같은 삶임을 암시하고 있다.
시인이 살았던 60년대부터의 산업화로 인한 환경 오염을 비판적 시선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실을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며 무정해지는 인심에 대한 비판도 시에서 표현하고 있다. 서정적느낌으로 표현하고 있으면서 시인은 멀리서 이 읍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의 시였다.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의 시였지만 시인의 감정이 잘 전해지는 시라고 생각한다.
안개는 한 발자국도 이동하지 않는다. 또한 안개는 독과 같지만 사람들은 안개를 편하게 느끼며 안개가 끼지 않으면 그들은 자신의 얼굴을 내보여야만 해서 방죽 위의 얼굴들은 모두 낯설으며 서로를 경계하며 바쁘게 지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읍을 안개의 성역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읍에서 안개가 무럭무럭 키우는 아이들은 검은 굴뚝과 폐수의 공장으로 쓸쓸히 끌려가는 가축과 같은 삶임을 암시하고 있다.
시인이 살았던 60년대부터의 산업화로 인한 환경 오염을 비판적 시선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실을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며 무정해지는 인심에 대한 비판도 시에서 표현하고 있다. 서정적느낌으로 표현하고 있으면서 시인은 멀리서 이 읍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의 시였다.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의 시였지만 시인의 감정이 잘 전해지는 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