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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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아의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자아의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1. 자연세계와 자아
2. 정신 세계와 자아
3. 역사 세계와 자아

II. 철학적 인간학에 대하여
1. 철학적 인간학의 배경
2. 철학적 인간학의 방법론에 대하여
3. 철학적 인간학의 두 방향에 대하여

본문내용

의미등을 우리는 살펴보게 된다.
셋째로, 인간과 신과의 관계를 통찰해보는 것이다. 여기서 이른바 종교학적 인간학 및 신학적 인간학이 발생한다. 영혼불멸, 은총, 희망, 구원, 죽음 및 사랑의 의미가 인간이해에서 어떻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가를 우리는 알 수 있게 된다. 인간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나 누구를 사랑할 때, 인간은 대체로 절대자에게 기원을 하게 된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인간을 근본적으로 종교적 존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무튼 종교가 인간이해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실마리를 던져주고 있음을 아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밖에도 인간이 무엇이냐는 물음을 특정한 학문에 주안점을 두고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교육학적 인간학, 의학적 인간학, 심리학적 인간학, 정치학적 인간학이라고 불리우는 것이 있다.
인간과 동물을 비교함에 있어서 우선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간이 무엇인지를 물으면서 우리는 인간의 기원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이 창조주에 의하여 창조된 피조물인지 아니면 인간은 자연 발생적인 산물에 불과하며 다른 동물로부터 진화된 존재인지하는 문제는 인간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이 이미 가지고 있는 자기 이해와 관련되는 문제이다.
인간은 다윈의 진화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연적이며, 자연발생적인 산물일까. 만일 인간이 다른 동물로부터 진화된 동물에 불과한 것이라고 한다면, 인간의 특성과 존엄성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진화론이 하나의 추측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는 과학적으로도 그 타당성이 부인되고 있다. 반대로 생명의 기원과 발생을 창조주의 설계에 의한 것이라고 믿는 창조론이 최근에는 과학자들에 의하여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는 것이 판명되고 있다.
결국 생명의 기원 문제와 인간의 기원 문제는 진화론이 있건 창조론이 있건 간에 관측이나 실험을 통하여 단시일 내에 사실 여부가 증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전이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문제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기원을 묻는 사람이 처음부터 유물론자냐 아니냐에 따라 해명이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과 인간의 기원에 대한 학설로서 진화론만이 참된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주장되어 온 것은 사실은 과학과는 전혀 다른 역사적 사회적 이유에 근거한 것이다. 가령 진화론에서 즐겨 사용하는 약육강식, 적자생존, 자연도태 등의 표현은 엄밀한 의미에서 과학적 관찰의 결과가 아니라, 당시의 중상주의와 절대군주제, 특히 식민지 쟁탈전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며 하나의 물질로부터 모든 것을 끄집어내어 설명해 보려는 일원론적 유물론자의 조작이다.
진화론은 그 이론 자체에도 맹점이 많다. 첫째로, 진화론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인과율로 모든 사실을 설명할 수 없다. 둘째로, 모든 초기 단계의 것이 후기 단계의 것보다 항상 더 단순하거나 낮은 단계에 있는 것이 아니다.
3. 철학적 인간학의 두 방향에 대하여
1) 현대의 여러 학문이 제공하는 인간에 대한 지식을 이용함에 있어서 철학자들은 몇가지 어려움을 느낀다. 우선, 현재까지 나온 여러 학문의 엄청난 인간학적 탐구결과들을 어느 학자가 과연 종합할 수 있을까. 종합한다면 학문적으로 옳다고 책임질 수 있는가. 결국은 그런 막대한 소재들을 학자마다 임의적으로 선택하고 수집하는 것이 아닌가. 그 선택과 수집에는 본인의 이념과 사상, 문화적 사회적 배경 즉 철학적 인간학이 미리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이질적이고 상이한 소재들을 종합하는데는 그에 선행하는 통합의 질서의 원리와 기준이 필요한데 그것을 어디서 끌어내는가. 어느 일정한 전체 구조를 상정하고서, 즉 미리 설계된 체계 속에다 그 요소들을 배치시키기 마련인데, 개별과학들은 그러한 통일성과 전체성의 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므로 이런 틀이 사전에 만들어져 있지 않으면 개별학문의 연구결과와 인식 소재를 마음대로 수집, 종합하는 것인데, 그것만으로는 철학적 인간학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한 전체 구조와 체계를 만들어내는 작업은 결국 철학적 인간학의 과제이다.
2) 이러한 문제점을 내세우면서 철학적 인간학은 인간의 직접적 자기 체험을 출발점으로서 삼으면서, 인간의 자기체험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해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인간의 본질구조를 해명하는 고유한 철학적 요소들을 취사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사조가 있다.
그러나 이 입장도 철학자들이 미리 선택한 철학적 입장과 학파에 좌우되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은 인간의 자기 이해와 자기체험을 현상학적으로 해석하고 그 해석으로부터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겠다는 입장이고, 다른 사람들은 사람의 인격적 요소와 인간의 본질을 대화와 친교에 입각하여 고찰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사회적 투신과 역사적 책임에서 인간 완성과 실존 구조를 해명하는 태도도 있다. 그런가 하면 형이상학적 원리로 거슬러 올라가서 존재의 지평에다 인간을 놓고서 그의 초월적 특성 즉 신 앞에선 존재로 관찰하는 입장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사변적 태도에서도 당연히 문제점들이 제기된다. 이렇게 추구하는 철학적 인간학은 너무 자기 안에 폐쇄되는 것이 아닌가. 상상과 착각으로, 경험적 개별과학의 소재와는 동떨어지니 인간관을 만들어내는 것 아닌가. 인간의 고유한 전체성을 포착하고 해석해야 한다는 요청에는 응하지만 인간학이 경험적이고 구체적인 것이 되지 못하게 만들 우려는 없는가. 제반 학문들은 개인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좌우할뿐더러, 공공여론의 조성과 정치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의 조종을 가능케하며, 개개인간의 삶에 실제적인 영향을 끼친다.
3) 추상적으로 나아가는 철학적 인간학은 고유한 출발점은 있는 셈이지만 개별과학의 연구결과에 영향을 받고 있는 인간의 자기이해를 제대로 해석 못하게 된다. 따라서 개인의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자기이해와 더불어, 개별학문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둘 다 고려해야만 온전한 철학적 인간학이 성립된다. 고유한 철학적 전제를 출발점으로 삼으면서도 구체적인 전체성을 인간학의 기본구조 안에 포착하고 해석하는 작업을 도모해야 한다. 사실 양자의 종합에 철학적 인간학의 성공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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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9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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