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 - 열하일기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국문학개론 - 열하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나는 너고, 너는 나다”

2장】1792년, 대체 무슨 일이? - 『열하일기』와 문체반정

3장】‘천의 고원’을 가로지르는 유쾌한 노마드

4장】범람하는 유머, 열정의 패러독스

5장】내부에서 외부로, 외부에서 내부로!

책을 읽고..

본문내용

는 진실로 옳다 그르다 하는 그 가운데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열하에서 담배가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연암은 담배가 일본으로부터 들어와서 지금은 토종이 중국 것과 다름없으며. 이는 본시 일본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서양 배편으로 온 것이라고 한다. 근대 이전 담배에 대한 풍속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지만, 무엇보다 동양과 서양의 접속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 한번 떨어지면 그대로 강물이었다. 강물로 땅을 삼고 강물로 옷을 삼고 강물로 몸을 삼고 강물로 성정을 삼아 마음에 한 번 떨어질 각오를 하고 나자, 내 귓속에 마침내 강물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무릇 아홉 번을 건넜으되 아무 걱정 없는 것이, 마치 앉은 자리 위에서 앉고 눕고 기거하는 것만 같았다.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
우리가 자주 접하던 일야구도하기의 절정이자 대단원이다. 강물로 옷을 삼고 성정을 삼는 경지. 아마도 그것은 죽음을 초월하여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책을 읽고..
연암이 누구인가를 이 책의 저자는 답하지 못한다. 다만 연암의 묘비명을 쓸 자격이 주어진다면 저자는
“살았노라. 그리고 『열하일기』를 썼노라.” 라고 쓰겠다고 말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서 연암의 존재는 어떻게 다가왔을까? 그 질문은 간단하다. 연암이라는 존재는 나에게 저자를 통해서 다가왔다. 이 대답은 긍정일수도 있고 부정일 수도 있다. 저자의 주관으로 해석해서 쓴 고전의 새로운 해석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또한 현대적인 관점까지 끌어들여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매우 보기 좋았다. 그로인해 연암 박지원이라는 인물을 나름대로 깊이 알게 되었고, 딱딱한 이미지를 싹 지울 수 있었다.
하지만 용어가 너무 어렵고 난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이란 무릇 쉽게 이해가 되어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자가 쓴 용어 때문에 말 자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 야했다. 이는 중고등학교 때 연암의 작품들을 그냥 달달 외우게만 만들던 주입식 교육의 느낌을 받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었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이 연암과 『열하일기』를 통해서 저자가 시공간을 넘나드는 글의 재주는 뛰어났다. 그도 역시 연암의 존재 안에서 울고 웃었으리라. 앞으로도 우리가 어려워하는 기존의 관념들을 쉽게 다가가게 해주는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11.14
  • 저작시기2004.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7183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