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 친일 언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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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친일파의 논리
◆친일언론의 실상
◆친일언론이 국가나 민족사회에 미친 영향
◆현재에서의 친일적인 삶이란?

본문내용

언론에서의 친일 행위는 언론사 연구뿐 아니라 일본의 식민지지배 정책사 연구와 일본 제국주의의 성격 및 구조의 구명이라는 과제까지 낳게 되었다. 특히 한국사에서의「정체사관」과「타율성사관」등 이른바 식민지사관이라고 하는 왜곡 날조된 한국 사상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는 비단 소수의 역사학자들의 문제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릇된 역사」나 모멸감이 친일 행위를 한 언론인과 지식인의 손을 통하여 일본국민이나 조선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주입되었고, 역사 교육을 통하여 상식화되어 가고 있는 점이 바로 큰 문제이다. 언론에서의 친일 행위로 인한 일본의 자기합리화는 대중들에게 왜곡된 한국사상을 주입시켰고, 민중끼리의 우호와 연대라고 하는 실천적인 요청에 올바르게 대응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일제통치기의 친일언론으로 인하여 민족의식을 가진 언론인과 지식인 그리고 대중들의 활동은 한국문제에 대하여 너무나 무력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일본제국주의의 한국지배에 동조하고 일본민중에 대하여 한국 멸시감과 민족배외주의를 고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계 등 친일파의 거물들은 대부분 전문적인 지식인 출신들이나 관료 또는 부호들이 많은데 이들은 해방 이후 정계, 재계, 관료집단, 문화, 언론, 학술, 교육계 등에 실력자 원로로 자리 잡으면서, 금력과 권력 또는 언론 및 교육 분야를 장악해 자신의 친위세력이나 방어조직을 구축하였다. 나아가 이들은 이를 이용해 친일문제를 거론조차 못하게 하는 등 과거 자신들이 저지른 친일행위를 감추는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나 그 후손, 때로는 지연과 학연과 사회적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친일행위를 정당화하거나, 미화하고 있다.
이처럼 친일언론은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던 민족적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쳐 국가, 사회 전반에 걸쳐 혼란을 야기 시켰다.
- 전쟁 준비에 광분하던 일제는 1937년부터 한국인을 일본 천황의 백성으로 하려는 이른바 황국신민화 운동을 벌였으며 뒤이어 우리말 사용 대신 일어 사용 그리고 창씨개명 등을 강요하였다. 그런 상황과 맞물려 ‘동아일보’는 일장기 말소 사건 후 일제의 압력에 굴복하여 친일어용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는 ‘조선일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으며, 이 신문들은 1938년 이르러선 사설을 통해 ‘대일본제국 군대’에 지원할 것을 설득하였다. 그리고 라디오 방송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자 조선총독부는 방송 통제를 더욱 강화하였으며 중일전쟁의 발발과 함께 일제는 본격적으로 방송을 국민 동원과 전시 선전의 도구로 삼기 시작하였다. 조선총독부는 황국 신민화, 내선일체, 일본어 상용 등의 명분을 내걸어 우리말 뉴스 방송에서도 일본어 혼용을 강요하였고 ‘궁성요채의 시간’이니 ‘심전개발’이니 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토록 하였다.
⇒ 언론매체는 이렇게 일본의 식민지 정책을 대변하는 침략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에 국민들은 언론에 조종당하며 계속적인 압박에 못 이겨 세뇌당하여 자신들의 사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 사회적으로 일본의 조선지배론에 힘을 실어 주는 꼴이 되었다.
◆현재에서의 친일적인 삶이란?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 친일의 행위는 반민족이나 매국 행위가 아닌 정치적 외교적인 방면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의 현 정치권을 돌아보면 일부분의 사람들에 의해 친일행위와 유사한 행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나라의 발전과 이익을 도모한다는 명분 아래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들의 기술과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때로는 숭배화하기도 한다.
토론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 ‘친미’ 라는 것을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미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친일은 민족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현재 친미라는 것은 개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 친미를 매국행위라고 볼 수는 없다.
★ 친미라는 말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사대주의적인 입장은 잘못된 것이다. 간단한 예로 드라마나 영화 등을 볼 때 그 내용보다는 단지 ‘미국영화이니까’ 라던가 ‘일본드라마이니까’ 하는 생각들은 사대주의적인 생각이다. 이러한 사대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 당시의 친일행위를 사대주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합방 당시의 친일파들은 무조건 일본이 좋다는 입장은 아니었으리라 본다. 선진문화를 받아드리려는 입장도 있었을 것이다.
★ 현재에 친일행위와 비슷한 사례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산업스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선진기술을 팔아넘겨 개인의 이익을 챙기는 것은 분명 당시의 친일행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현재는 외교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우리나라는 약한 국력 등의 문제로 여러 면에서 외세에 의존적이다. 이런 것이 ‘친미’라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정리해 보았을 때 과거의 친일파라는 존재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민족을 배신한 행위자였다. 오늘날로 보았을 때에도 이와 비슷하게 자신의 영달을 위해 민족을 배반한 행위자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자본이라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이 되는 자본, 국가의 자본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해외로 돌리는 행위라면 과거의 친일파와 다를 게 없을 것이다.
사실 일제시대 언론의 중요성과 친일적인 언론으로 시작한 조사이고 조별 토론이었지만 결론이 경제와 관련되어 주제가 분산된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언론기관인 조선일보의 옛 사장 방승모의 경우를 보더라도 결국 언론은 자본과, 그와 더불어 자신의 기득권 유지와 관련 된 점을 볼 때 서로 연관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이와같이 우리가 친일파에 관한 연구를 해야하는 중요한 이유는 차후에 일제시대와 같은 역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또 과거와 같은 언론인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데 있을 것이다. 제대로된 연구가 없다면 그와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또다시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회주의 적인 삶 인간의 욕구를 뿌리치고 전체의 공동 이익을 위한 삶도 필요한 것이다.

키워드

근현대사,   한국,   친일,   언론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7.12.28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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