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직의 소설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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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인직의 소설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횡행하는 시국에서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아 돈을 모으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다. 때마침 최병도는 강원 관찰사에게 죄가 없이 붙잡혀가 곤장을 맞고, 관찰사의 흉계에 정면으로 대항하다가 갖은 고초를 겪고 풀려나 귀가하다 죽고, 부인은 정신 이상이 된다. 이 과정에서 최병도의 체포에 항거하여 동네 젊은이들이 민요(民擾)를 일으키려고 시도 하기도 하나 최병도의 만류로 그만둔다.
그리하여 최병도의 재산 관리는 최병도와 뜻을 같이 하던 개화인 김정수가 맡고, 다시 돈을 모아 최씨의 소생인 옥순(玉順), 옥남(玉男) 두 형제에게 새 학문을 배워주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보낸다. 최병도의 딸 옥순과 유복자인 옥남이는 아버지의 친구이자 그들의 재산 관리인인 김정수와 더불어 도미(渡美) 유학을 하였으나 다시 불운이 겹친다.
김정수가 늘리어 놓은 최씨가의 재산은 관료에게 거의 빼앗기게 되고 이후 김정수는 매일 만취로 세월을 보내다가 술 때문에 죽게 된다. 한편, 옥순, 옥남이는 갖은 고생을 겪고 공부를 마치고 10여 년만에 돌아와 어머니를 재회한다. 거의 폐인이 된 어머니는 잃었던 정신을 되찾게 되고, 이튿날 옥남 남매가 어머니와 함께 선친의 명복을 빌려고 절에 갔다가, 뜻밖에도 정부의 개혁에 반대하여 일어난 의병들을 만난다. 옥남은 \"학정을 고치기 위해서는 고종의 양위(讓位)가 지당하며 의병 또한 不可한 것.\"이라고 역설하나 의병에게 붙들려 간다.
(2) 작품 분석
▶갈래- 신소설, 정치소설, 장편소설
▶주제- 평등과 자주 독립, 반봉건적 사상 고취 및 자주 독립 정신 앙양
▶문체- 거의 완전한 구어체, 묘사체
▶의의- 우리나라 최초의 신극, 정치소설 1908년 원각사에서 창극으로 상연됨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표현- 판소리 사설적 특징을 보여줌.
▶배경- 갑신정변 무렵부터 국권을 빼앗기기 직전까지의 조선과 미국
▶갈등 구조- 봉건 질서 속에서 이득을 보려는 지배 계층과 봉건 제도의 모순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평민 사이의 갈등
(3) 이해와 감상
[은세계]의 전반부는 판소리 \'최병두 타령\'의 정착으로 보이며, 후반부는 옥남과 옥순에 관한 이야기로 영웅 소설의 전통을 잇는 이인직의 창작적 첨가로 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이인직의 작품 중에서 주제 의식이 가장 강하게 표출된 것으로 평가받는데, 작품의 구성적 특성은 봉건 지배층의 정치적인 부패에 따른 백성에 대한 가렴주구, 이에 항거하는 민중의 반항 의식, 고루한 봉건 체제를 혁신하기 위한 개화 사상 등을 다루고 있다. 1908년 원각사에서 이인직 자신에 의해 창극으로 공연되기도 했다. 한편, 이 작품은 전반부인 \'최병두 타령\'에 [농부가], [나뭇꾼의 노래], [상두소리] 등의 민요적 가요가 많이 삽입되어 있다는 특이점과 함께 [혈의 누]에서 보였던 언문 일치, 사건의 역전적 배치, 사실적 묘사 등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작품은 등장 인물에서 나타나는 민족적 주체 의식의 부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즉, 현실 고발, 민중저항, 신학문 고취 등이 나타나 있으나, 봉건 지배층에 항거하던 최병도의 민중적 의지는 후반에서 옥남의 의식이 의병과 대립하는 가운데 고종의 강제 폐위(1907) 등을 옹호함으로서 친일적 성향을 보이는 한편 주체적이고 민중적인 의식이 소멸하게 된다. <최원식(1982),\"은세계연구\",{민족문학의 논리},창작과 비평사.>
3. 치악산(雉岳山)
▶연대 - 1908년
▶작자 - 이인직 ( 李人稙 )·김교제(金敎濟
▶형식 - 신소설
▶주제 - 계모의 박해 고부간의 갈등 신교육관의 고취,하층 계급의 반발 의식이 다각도로 그려져 있음
▶줄거리 - 완고한 홍참의 집에 이 판서의 딸이 백돌에게 시집와 살면서 후실 시어머니 김 씨와 시누이의 구박 때문에 눈물짓는다. 그나마 위로를 주던 남편 백돌이 개화 에의 의지로써 장인의 도움을 입어 일본으로 유학간 뒤 시어머니는 혼자 남은 며느리를 간부(姦婦)로 오해하여 치악산으로 내쫓는다. 거기에서 이씨 부인은 최 지운 · 장 포수의 겁탈위기를 벗어나고 마침내 승려가 되지만 그 또한 미모로 인하여 파문을 당하자 우물에 빠져 자살을 기도한다. 한편 그의 몸종 검홍이는 복수를 계획하고 귀신 장난을 벌여 홍잠의 집안을 쑥밭으로 만들어 만드는 데에 서 상편이 끝난다. 하편에서는 홍참의는 집을 나와 방랑하다가 우연히 며느리임 을 모른 채 여승하나를 구출하게 되고 집에 돌아와 김씨 부인을 내쫑는다. 목숨 을 건진 이씨 부인을 친정으로 돌아가게 되고 유학을 마친 백돌은 처가 죽은 줄 알고 장인의 중매로 혼인하게 되나 신부가 이씨 부인임을 알고 기뻐하고 이후 모두 화목하게 살게 된다.
5. 귀(鬼)의 성(聲)
▶갈래 - 신소설
▶배경 - 구한말 서울과 춘천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주제 - 처첩간의 가정 비극과 귀족사회의 부도덕성 폭로
▶출전 - 만세보 (1906)
▶줄거리 - 강동지의 무남독녀의 길순은 춘천 군수인 김승지의 첩이 된다. 김승지의 본처는 남편이 첩을 두었다는 소식을 듣자 관계 기관에 청원하여 김승지를 파면시키고 서울로 불러 올린다. 아내의 성화에 못 이긴 강동지는 딸을 데리고 상경하지만 김승지의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쫓겨나고, 길순은 김승지의 주선으로 집을 얻 어 숨어 살게 된다. 그러나 질투에 가득 찬 본처는 종 점순과 음모를 꾸미고 점 순은 정부(情夫)인 최가를 꼬드겨 기어코 길순을 죽이고 만다. 한편 아무것도 모 르는 강동지 내외가 서울로 딸을 찾아왔으나 이미 길순은 죽고 없었다. 딸이 본 처와 점순의 음모에 의해 죽은 것을 알게 된 강동지는 점순과 최가를 죽이고 본 처도 죽여버렸다. 일에 얼마간 관련된 침모마저 죽이려 하였으나 그녀가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있었으므로 그녀를 용서하고, 김승지와 관계가 있음을 알고는 김 승지에게 권하여 같이 살게 한다
**참고문헌
『한일 근대소설의 비교문학적 연구』,김순전, 태학사, 1998년
『한국 근대소설과 현실 인식의 역사』,양문규, 소명출판, 2002년
『한국 근대소설사연구』, 양문규, 국학자료원, 1994년
『한국의 소설 사상사』,이재인, 문학아카데미, 1997년
『한국 신소설』, 이인직, 대유출판사,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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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15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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