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학교장]교장선출보직제 논의의 연혁, 교장선출보직제 필요성과 교장제도의 현황, 교장선출보직제의 문제점 및 교장선출보직제의 방향, 교장선출보직제의 적용방법 그리고 교장선출보직제의 기대효과 분석

소개글

[교장][학교장]교장선출보직제 논의의 연혁, 교장선출보직제 필요성과 교장제도의 현황, 교장선출보직제의 문제점 및 교장선출보직제의 방향, 교장선출보직제의 적용방법 그리고 교장선출보직제의 기대효과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교장선출보직제 논의의 연혁
1. 1988년 전교협 시기
2. 1997년 국민의 정부 시기
3. 2000-2년 합법 1,2기의 전교조와 교선보
4. 2002년- 교선보 연대와 교선보

Ⅲ. 교장선출보직제의 필요성
1. 정부가, 혹은 ꡐ누구가가ꡑ 해주지 않는다
2. 학교 민주화는 사회민주화의 초석이자 민중의식의 촉매제

Ⅳ. 교장제도의 현황
1. 명예와 안락함과 신분이 보장된 자리
2. 소신보다는 무사안일과 적당주의를 조장하는 시스템
3. 교사와 학생들에 대한 감독자이자 통제자
4. 학교구성원 의견보다 행정 지침에 좌우되는 관료

Ⅴ. 교장선출보직제의 문제점
1. 선출권자의 구성 문제
2. 학교단위 선출방식의 문제
3. 단임의 문제

Ⅵ. 교장선출보직제의 방향

Ⅶ. 교장선출보직제의 적용 방법

Ⅷ. 교장선출보직제의 기대 효과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교장선출보직제는 학교자치 시스템과 함께 교사를 중앙집권적 행정 말단의 수동적인 집행자가 아닌, 교육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교육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적극적인 교육주체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경직된 수직구조가 수평적으로 바뀌면, 경직된 교직문화도 서서히 민주적으로 변화될 것이며, 눈치보다 소신을, 승진보다 교육적 요구에 보다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어 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당국도 성과급이나 점수제 등 경쟁기제의 도입을 통한 외적 강제보다는 교육활동에 대한 내면적 동기를 강화하고, 교육활동을 돕는 지원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교장이 선출되어 봉사하다가 다시 평교사가 되어 아이들 곁으로 돌아오게 되더라도 결코 지금처럼 무능한 교사로 취급받지 않고, 그 본래의 활동에 따라 존경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교사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사기가 높아지게 될 것이다.
학생들이 갖는 민주적 경험을 사회적 민주화로 이끈다. 교사의 삶의 경험은 그대로 아이들에게로 흐른다. 따라서 학교현장에서 교사의 삶의 모습은 사회의 그 어느 곳보다도 민주적인 모습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경험이 되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민주적인 삶을 가르치고자 해도 교사 자신의 삶이 그렇지 못하면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 있다. 교사들이 교육주체로서 아이들과 함께 교사회, 학생회를 만들고, 교장의 선출과정 및 학교운영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살아있는 민주적 교육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아이들은 그 축적된 경험이 이후 사회의 민주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학부모의 잠재력을 활성화시킨다. 그동안 공식적인 통로를 갖지 못하고, 교장과 일부 교사의 행사동원용 예산지원과 인력지원에만 한정되던 학부모의 역할이 바뀌게 될 것이다. 학부모회를 내실화하는 한편, 학운위를 통하여 학교운영과정에 교육의 주체로 당당하게 참여하면서, 기존의 잘못된 교육정책과 교장제도, 불투명한 학교운영과 학교자치의 부재 등으로부터 비롯된 교사-학부모간의 깊은 불신과 반목을 회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또한 학부모의 잠재된 교육적 역량을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효율적인 학교종합평가와 교원평가 체제를 구축한다. 가장 근본적으로 평가의 목적이 달라질 것이다. 곧 승진을 위한 평가, 상급자나 상급관청에 잘 보이기 위한 평가가 아니라, 교육활동을 더 잘하기 위한 평가가 될 것이다.
-학교장 평가: 학교자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교장선출에 참여함으로써 학교장 평가권을 확보할 수 있다.
-교사평가 : 종합인기록카드제로, 특성화 전문분야 표시제를 도입한다. 핸드북 형태의 종합인사기록카드는 교사의 학생 교육활동이 평면적으로 기록되어 근무평정에 이용되는 단 1장의 인사기록카드와는 질적으로 대비가 될 것이다. 현재의 인사기록카드 및 근무평정방식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제대로 평가하기는 커녕, 오히려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을 왜곡시키고 있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 그 대신 종합인사기록카드제를 도입하여, 교사의 삶이 담긴 실질적인 교육활동의 경력을 기록해야 한다. 교과지도, 생활지도, 특기적성교육, 동아리 활동 등 현장의 교육활동과, 학운위 등 학교자치를 위한 활동, 전교조 등 교원노조·기타 교육시민단체활동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토론회·학술대회·연수 등의 대외적인 교육활동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교장선출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타 특성화된 학교지원위원회(가칭, 예를 들어 교육청의 교과위원회, 테마별 연수위원회 등)를 내실 있게 구성할 수 있는 정보가 되기도 할 것이다.
-학교평가: 교원수급, 특기적성교육, 동아리 활동 등 지원 개념의 평가제 도입하고, 학부모회가 각 소위원회의 평가, 조사사업을 통해 학교의 시설, 교원확보 등 교육환경 지표 조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전교조 및 교육시민단체가 각 영역별로 전수조사 혹은 표본조사를 해서 보도자료를 내면 교육부의 교육청 평가와 극명하게 대비가 될 것이다. 이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무력화시키고 시대변화에 맞추어 학교교육 내에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반영한다. 법률로 꼭 지켜야 하는 영역을 제외하고는 학교구성원의 합의에 따라 학교마다 차별화된 교육활동이 가능해 진다. 자립형사립고처럼 사회경제적 신분에 따른 수직적 차별성이 아닌, 평준화를 유지하는 교육이면서도 수평적 차별성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Ⅸ. 결론
끝으로 학교 교육 체제의 혁신이 학교자치제의 도입이나 교장선출보직제의 실시만으로 완료될 수는 없다. 학교 운영 체제의 혁신 작업과 동시에 교육 행정 체제의 혁신을 위한 모색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당장 교장선출보직제가 실시되게 되면 승진 인사제도의 총체적 개편이 필요하며, 장학 제도 및 전문직 임용제도가 개편되어야 하고, 교육전문직과 일반직과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애매한 2월을 없애는 학사력 개편, 방학 제도의 개선 등 낡은 관행과 시스템을 혁신하려는 노력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교장선출보직제와 학교자치제의 도입과 함께 교육주체들과 국민들이 공감하는 가운데 공교육 체제를 혁신을 위한 위와 같은 노력들을 기울일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일제 시대 이후부터 계속되어 온 낡은 교육체제를 혁신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공교육 체제를 정립할 수 있게 되고, 참으로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교육을 할 수 있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참고문헌
◎ 김정한(2003), 장학론, 학지사
◎ 김진산(1991), 학교장의 교육지도성과 조직효과성과의 관계연구, 석사학위논문, 영남대 교육대학원
◎ 신재흡(2002), 교사가 지각한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과 학교 조직문화 및 학교 조직효과성 간의 관계, 건국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신중식 외(2001), 새교육학, 교육 출판사
◎ 손선웅(1997), 초등학교장의 교육지도성과 교사의 직무만족과의 관계, 석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 정태범(1997), 교육행정학 연구
한국교원노동조합(2001), 교장선출 보직제, 서울; 국회헌정기념관

키워드

교장선출복직제,   교선보,   교장,   학교장,   교장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