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U FTA협상 현황과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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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EU FTA협상 현황과 파급효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취업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주로 서비스업에 국한 된 것으로 1차 산업에서 2만 8천여 명, 제조업에서 4만 5천여 명의 취업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산업은 주로 가공식품, 기계류, 철강금속 등이며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부문은 일반차량, 통신방송, 건설, 전력가스수도 등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취업자 수는 모두 증가하는데, 1차 산업의 경우도 상당수 일자리가 다시 창출되어 거의 FTA 체결 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2차 산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오히려 FTA 체결 이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업에서는 약 52만 명의 취업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효과로서 단기와 장기에 취업자 수는 각각 30여만 명과 약 60만 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한-EU FTA는 한국의 경제적 후생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증가와 비중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직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취약한 한국경제의 체질을 선진국 형태로 탈바꿈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FTA를 통해서 이득을 보는 것은 한국만이 아니다. 한-EU FTA의 GDP 증대효과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에서도 나타나 0.1%의 GDP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이들 국가의 GDP가 15억~20억 달러 증가하는 것을 뜻한다. 이 국가들은 또한 수출과 수입 증대효과도 아울러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27개국, 약 5억 명의 소비자와 총생산 16조 9,000억 달러의 세계 최대 거대시장인 데다 미국에 비해 제조업 관세가 높은 품목도 많기 때문에 한-EU FTA가 타결될 경우 그만큼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그 부품, 컬러 TV, 섬유 등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화학제품과 정밀기계류, 그리고 화장품이나 고급 패션의류의 수입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농업부문에서도 돼지고기와 치즈, 포도주의 수입확대가 예상된다.
이러한 효과를 국민경제 전체 입장에서 잠정적으로 수치화하면, 계량화가 어려운 서비스분야의 시장개방효과를 제외하고 대략 한-EU FTA로 인해 우리나라의 GDP가 약 1% 정도 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 전체의 복지수준이 약 40억 달러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서비스부문의 개방이나 외국인직접투자의 개선을 고려한다면 실제 효과는 이보다 더 클 수 있다.
IV. 결 론
가. 연구결과의 요약
한국 정부는 기본적으로 한-미 FTA의 합의 수준을 넘지 않는 선에서 시장개방안을 EU에 제시하였고 한-미 FTA 협상에서 미국에게 투자 및 서비스분야에 대한 최혜국 대우 원칙을 약속했기 때문에 미국보다 더 많은 양보를 EU에게 할 경우 미국의 추가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EU가 한-미 FTA 이상의 시장개방을 요구하거나, 반대로 한국의 기대수준 이하로 시장개방에 소극적일 경우 의외로 협상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으며, 농산물 수출국인 동유럽 국가들이 농업시장과 관련하여 예상외로 무리한 요구를 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미 FTA가 체결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27개 회원국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EU와의 FTA 체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협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략적인 협상을 통해 최고의 파트너 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사실 우리나라와 같이 해외수출에 의존을 하고 있는 나라로서는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해서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 그래서 우리로서는 이번에 전 세계의 경제위기를 이러한 보호무역주의가 아닌 자유무역으로 풀어야 된다는 점을 아주 강조를 하고 있다. 한국과 EU 모두 중요한 통상 국가이기 때문에 이러한 두 나라가 자유무역 협정을 타결을 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아울러 우리나라로서는 앞으로도 주요 교역상대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 글로벌 FTA 네트워크는 보호주의에 대한 안전판 구실을 해 줄 수 있다. 현재 협상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 한ㆍ유럽연합 (EU) FTA가 타결되면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EU는 우리의 FTA 파트너로서는 교역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한ㆍEU FTA 타결은 지속적인 무역 자유화에 대한 우리의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재천명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나. 정책 건의
앞서 엄청난 규모의 유럽연합과의 FTA에 있어서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분명 여기에는 흑과 백의 양면성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여기에서 흑을 조금 더 백으로 이전시켜 줄 필요가 있다. EU가 큰 규모인 만큼 우리나라에게 전반적으로 득이 되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그 때문에 EU가 우리나라보다 유리한 고지에 서 있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한-EU FTA를 통해 한국은 EU를 한-미 경제관계의 균형자 내지 지렛대로 활용하고, EU는 한국을 동북아의 관문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제 관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한국은 FTA를 통하여 거대시장을 확보할 수 있으며 경쟁정책, 지적재산권, 규제 등의 분야에 있어 국제 규범을 주도 하고 있는 EU를 통해 국내 산업구조의 선진화 추진 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잠재적 효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구조개혁, 인적자본의 질적 향상, R&D 투자확대, 정부의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제도 및 정책의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V. 참고 문헌
가. 월간 전경련 2009년 5월호 [초점]
나. 외교통상부 (www.mofat.go.kr)
다.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 (www.fta.go.kr)
라. 한-EU FTA, 공공성을 파괴한다. / 강이현(프레시안 기자)
마. 한국의 FTA 전략 / 박번순(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바. 한-EU FTA 추진관련 EU 비관세장벽 현황과 피해사례 / KOTRA 통상전략팀
사. 韓-EU FTA 주요 쟁점과 협상전략 / 김득갑(삼성경제 연구소 수석연구원)

키워드

  • 가격4,000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9.09.13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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