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파시즘과 대중

소개글

(논문)파시즘과 대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대중을 향한 선전과 영웅 만들기

3. 인종주의와 종교관

4. 청소년들에 대한 통제 -히틀러 유겐트(Hitler Jugend)

5. 노동자에 대한 통제

6. 맺음말

7. 참고문헌

본문내용

마찬가지였다. Robert. O. Paxton, 손명희ㆍ최희영 옮김, 파시즘, 교양인, 2006, pp. 127~128.
6. 맺음말
파시즘은 히틀러나 무솔리니 등의 파시스트들의 행동이 아니라, 대중의 비합리적인 성격구조의 표현이라는 것이 오늘날에는 일반적이고 명백한 사실이 되었다. Wilhelm Reich, 위의 책, p. 22.
파시즘의 혼란스러운 이데올로기들은 결국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발생한 실업률과 경제공황 등의 외형적 현상과 더불어 민족의 굴욕ㆍ위기감에서 발생된 대중의 정신적인 혼란에서 발생하였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사민당과 자유노조는 나치와 그들을 뒷받침 해주는 반 공화국 보수세력 앞에 무력하게 무너졌고, 바이마르 공화국의 붕괴로 이어졌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여파는 파시즘이 탄생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제공하였다. 물론 그 이전에도 파시즘과 같은 강력한 민족주의가 자랄 수 있었던 여건이 마련되었지만 이는 파시즘으로 발전하지는 못하였다. 한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주축국들과 일부 승전국에서는 19세기 후반부터 대두된 민족주의 열풍이 강하게 작용되었으며, 경제공황 및 전쟁 배상금 문제는 대중들의 불안감을 야기하였고, 이는 당시 난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ㆍ영웅을 갈망하는 심리로 이어졌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이러한 대중의 소원이 잘 이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29년에 시작된 경제공황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량의 실업률을 낳았고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 이상이 직장을 잃었다. 이로 인하여 독일 대중들의 대부분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으며, 먹을 것과 돈을 제공한다면 나치든 공산당이든 단체의 성격을 가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사고가 바이마르 시기의 실업자들에게 팽배하였고, 곧 나치와 같은 극단적인 이념성을 가진 정치세력의 출현에 대하여 무감각해지는데 일조를 하였다.
파시스트들은 대중들의 심리를 잘 이용하였고 결과적으로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장악하였다. 하지만 대중을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선전도구로 이용하였고 이는 대중들의 심리를 자극시켰다. 독일의 나치정권은 집권부터 경제공황과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용 창출과 건설업ㆍ중공업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였으나 이러한 경제 정책은 군수업의 활성화 즉, 독일의 재무장으로 이어졌다. 독일의 재무장은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대중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1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으로 일어난 민족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파시스트들은 사상적 걸림돌이 되는 노동조합을 강제로 해산하였으며 독일의 경우에는 ‘독일 노동전선’을 조직하여 강제적으로 노동자들을 편입시키고 통제하였다. 특히 파시스트들은 대중의 민족화를 위해 민족주의를 강조하였으며 자신들의 걸림돌이 되는 의회주의ㆍ사회민주주의ㆍ공산주의ㆍ볼셰비즘 등을 대대적으로 탄압하고 이들의 정당을 강제적으로 해산시키고 불법화 하였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맑스ㆍ프로이트 등의 서적들을 불태우는 이른바 분서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파시스트들은 이러한 통제 이전에 대중심리를 자극하는 선전을 통하여 자신들의 정권 장악ㆍ유지를 계획하였다. 1차 세계대전의 배상금 문제와 경제공황과 실업률 등은 나치 정권이 집권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 동시에 정권을 장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 결과 나치는 경기 불황과 실업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재무장을 준비하기 위한 군수공업의 붐을 일으켰으며, 결과적으로 노동정책 효과적으로 시행하여, 나치시대의 노동자들의 저항 움직임이 미약했던 것과 생산력이 증가했던 것과 히틀러 수권법안의 통과 의회를 거치지 않고, 히틀러가 직접 법을 만들 수 있는 법안으로 수권법안은 독일 전역에서 열광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나치의 통제 정책과 더불어 대중 선전은 충분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A. Hitler, 서석연 편역, 나의 약혼자는 조국 독일이다. -A. 히틀러 어록, 대운당, 1981.
로저 만벨ㆍ하인리히 프렌켈, 김진욱 옮김, 제3제국과 선전, 자유문학사, 1988.
김수용 외, 유럽의 파시즘,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전진성, 보수혁명-독일 지식인들의 허무주의적 이상, 책세상, 2001.
시몬 아놀드 립스터, 이병구 옮김 , 사자와 맞선 소녀, 미세기, 2002.
Detlev Peukert, 김학이 옮김, 나치시대의 일상사, 개마고원, 2003.
Rovert S. Wistrich, 송충기 옮김, 히틀러와 홀로코스트, 을유문화사, 2004.
Wilhelm Reich, 황선길 옮김, 파시즘의 대중심리, 그린비, 2006.
Robert. O. Paxton, 손명희ㆍ최희영 옮김, 파시즘, 교양인, 2006.
Kevin Passmore, 강유원 옮김, 파시즘, 뿌리와 이파리, 2007.
George. L. Mosse, 임지현ㆍ김지혜 옮김, 대중의 국민화, 소나무, 2008.
고유경, 문화비판으로서의 반더포겔 운동, 1896-1913, 독일연구,v.6, 한국독일사학회, 2003.
권형진, 나치의 대중영웅 만들기 -호르스트 베셀(Horst Wessel)의 경우를 중심으로, 역사와 경계, v.56, 경남사학회, 2005.
권형진, 나치정권의 소년들에 대한 통제 -히틀러 유겐트를 중심으로, 대구사학,v.89, 대구사학회. 2007.
권형진, 히틀러 유겐트의 ‘일상’ 읽기, 대중독재,v.3, 책세상, 2007.
김승렬, 대중에 대한 독재 또는 대중에 의한 독재?-나치 독재의 대중적 기반, 대중독재,v.1, 책세상, 2004,
김용우, 이탈리아 파시즘 -강제적 동의에서 문화적 동의로, 대중독재,v.1, 책세상, 2004.
나인호, 나치 독재의 정치종교와 전체주의적 대중 만들기, 대중독재,v.1, 책세상, 2004.
나혜심, 독일 제3제국의 노동정책에 관한 일고찰, 성대사림,v.7, 수선사학회, 1991.
이헌대, 대공황 회복기 독일의 자본축적, 경제사학,v.37, 경제사학회, 2004.
박상욱, 나치당(NSDAP)의 선거 포스터와 선전정책, 1919~1932, 역사와 경계,v. 52, 2004

키워드

파시즘,   나치,   NSDAP,   선전정책,   히틀러,   괴벨스,   대중 선동,   영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