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세계] 1) 인상적인 글 발췌 2) 독후감 :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 _ 김길웅,강혜선,김기영,김윤아,이영임 공저 [발췌 요약 및 독후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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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의세계] 1) 인상적인 글 발췌 2) 독후감 :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 _ 김길웅,강혜선,김기영,김윤아,이영임 공저 [발췌 요약 및 독후감,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 김길웅 외, 21세기 북스, 2013>

Ⅰ. 인상적인 글 발췌

Ⅱ. 독후감

본문내용

과 멘토링 그리고 마케팅과 비즈니스 컨설팅과 관련이 된다. 반면에, 초월적 코드는 현자와 영적 깨달음의 이야기다. 가령, 초월자와 존재에 대한 종교적인 물음이나 인생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과 관련된다. 다시 말해, 세속적인 코드로 신화를 읽으면 신화 이야기가 리더의 길을 제시하며, 반면에 초월적인 코드로 신화를 읽으면 신화 이야기는 영적 신앙이나 각성의 길을 제시해 준다.
그리스어로 신화를 미토스라 부르는데, 미토스는 그리스어로 이성을 지칭하는 로고스에 상반된 말이다. 하지만 나는 신화만의 합리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런 신화적 합리성과 허구적 상상력을 통틀어 미토스라 부르고 싶다. 이성과 질서와 법칙을 강조한 서구의 로고스중심주의는 근대성의 분화, 미시화, 그리고 개별화의 역사를 주도했다. 반면에 창의성, 상상력, 영감, 열정의 원천인 미토스는 근대화의 물결에 밀려나서 소외되었다. 이제 우리는 서구의 로고스적 사유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도 바로 그런 공감대를 반영하고 있고, 미토스적 사고의 힘에 대해서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다섯 명의 필자는 다양한 지역의 신화들, 이를테면, 그리스와 로마, 게르만,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신화를 통해서 인간미, 신념과 의지, 소통, 비전 제시, 창의 혁신, 의사결정, 관리·통솔·정치, 진정성과 성찰, 위기관리,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총 10가지 리더십 덕목을 정리하고 있다.
신화의 틀은 신념의 체계다. 신화는 역사적인 상상력과 문제 해결적 사고가 결합이 된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은 전적으로 세속적 코드로만 신화들을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인도 신화를 누락시키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쉬운 점이다.
신화는 이야기꾼을 위한 비급()이 된다. 이는 신화 속 인물들이 한결 같이 개성이 풍부한 선이 굵은 신이나 혹은 왕족, 영웅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각각의 면모를 살펴보더라도 그렇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경우에,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태어난 디오니소스, 소통을 담당한 전령신 헤르메스, 헤라클레스, 기술의 신 헤파이스토스, 프로메테우스, 제우스, 신념과 의지의 화신 아이네아스, 지혜의 여신 아테나, 태양신 아폴론, 스파르타의 개혁자 리쿠르고스, 오디세우스가 등장을 한다.
제우스의 리더십을 수평적 조화와 책임 분산의 사례로 살핀 점과 아이네아스의 비전 제시나 '피에타스' 덕목에 대한 소개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는 원시대지모신 여와, 예와 항아, 칭기즈칸, 순임금, 맹장 오다 노부나가, 지장 도요토미 히데요시, 덕장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이 나오며, 게르만 신화의 오딘과 한국 신화의 바리공주가 소개가 된다. 일본의 경우에 신화가 아닌 역사적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일본의 전통적인 정치 리더십을 언급할 때 감초처럼 등장을 하는 세 인물이기에 빼놓기는 좀 뭐하지만...
한국의 신화를 너무 소홀하게 취급했다는 점도 애석한 일이다. 제주도의 신화 몇 가지만 살펴보더라도 더 넉넉한 내용이 되었을 텐데...
그래도 여러 지역의 신화 이야기를 통해서 감성 리더십, 진정성 리더십, 창발적 리더십이 강조되는 오늘의 경영환경에서 미토스적 사고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무릇 신화란 삶의 원형적 진실과 문화적 감수성을 재현하는 법이다. 신화는 신과 영웅의 고결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매우 인간적인 이야기다. 이는 오늘날 새로이 조명받고 있는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동양적 리더십 정신에도 부합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너무 이야기 위주 재미 위주로만 소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왜냐하면 신화 속의 신들은 사랑 놀음과 전쟁에 시기와 질투를 일삼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만 생각했었는데, 그 속에 이러한 리더의 자질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좀 더 많은 책들을 찾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책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신화와 리더십을 이었다는 사실이 참 인상적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리더십에 필요한 덕목이나 내용이 다른 책과 겹치는 부분이 많았던 점도 아쉬웠다. 또 신화는 허구성이 들어간 것인 만큼 현실과는 어느 정도는 거리감이 있는 것이라서 모든 내용을 마냥 공감할 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신화는 인간이 만든 것이고 그것에는 많은 메시지와 지혜들이 들어있으니 무리를 이끄는 리더 라고 한다면 수많은 신(신도 자신이 관장하는 분야의 리더 라고 볼 수가 있으니)에 대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신 말고도 신화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 또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은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이어질 정도로 훌륭한 인물들임이 분명한 사실이니, 이 시대의 리더가 그 인물들을 본받지 않는다면 안 될 것이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자질이 부족한 리더에게 휘둘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다시금 자신을 되돌아보고 사회를 바꿀 수가 있는 새로운 리더로 등극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런 수많은 잠재적 리더들을 위해 신화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현대 사회와는 어느 정도 괴리감이 느껴질지도 모르고, 과학이 발전한 사회인만큼 신화를 평가 절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신화가 왜 지금까지 내려오는지 생각해보고서 신화적 사고를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또한 요즘 인문학적인 사고와 과거로 돌아가자는 복고가 대세를 이루는 만큼 이 두 가지를 다 포함한 채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신화는 더 중요한 것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된다. 신화에서 우리가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비단 리더십뿐만이 아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교양과 상식, 또 수많은 창의적인 발상이 신화 속에 숨어있다. 현실적인 것과 비현실적인 것을 구분하며 신화 속에 있는 메시지를 읽어낸다면, 필히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김길웅 외,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 21세기 북스, 2013
김길웅, 신지영 외 3명, 신화와 사랑(문화콘텐츠 원형을 보다),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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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5.03.26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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