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분석- 인물의 이름 분석,평면적 인물과 입체적 인물,프로프와 그레마스 인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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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분석- 인물의 이름 분석

본문내용

인물 분석- 인물의 이름 분석

지선 - 坁(머무를 지) 禪(봉헌하다 선)

‘머무를 지’라고 생각한 이유 : 지선에게는 여경이네 외삼촌에 의한 성폭행의 상처가 남아있다. 그 상처는 그녀를 계속해서 괴롭히기에 ‘머무를 지’라고 생각했다.
‘봉헌하다 선’이라고 생각한 이유 : 불교에서 ‘봉헌하다 선’ 한자를 마음을 가다듬어 번뇌를 끊고 진리를 깊이 생각해서 무아의 경지에 드는 일 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책에서 지선은 엘리스를 만나기 전까지 여러 가지 번뇌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러나 작품 말미 그녀가 ‘옴 샨티 샨티 샨티 옴’이라고 읊조리는 것을 보아 그녀가 자신의 고통을 극복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봉헌하다 선’을 그런 의미로 사용했다.

진 - 鎭(진압하다 진) / 眞(참 진)

‘진압하다 진’ / ‘참 진’ 이라고 생각한 이유 : 책에서 극단적인 예를 들어 ‘내 허벅지에 단단하게 느껴지던 진의 욕망, 꼭 끌어안고 밤을 지내면서도 진은 끝내 옷을 벗지 않았다’ 등의 내용을 보면 진은 지선에 대한 마음을 끝없이 누르고 있다. 또한 그것은 신뢰감을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진실되다, 참되다 라고도 볼 수 있다.

엘리스 - Alice (진실, 고귀한 인성을 가진 사람)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엘리스의 이름이 뜻이 이렇게 나왔다. 엘리스는 지선에게 발리의 비극, 아시의 이야기 등을 해 주고 있다 발리의 비극을 위로하기 위해 페스티벌을 열었는지에 대한 답은 없으나 엘리스와 이야기 하며 지선은 그 의미를 유추할 수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그녀는 발리의 화려한 얼굴 속의 진실을 말 해 주었고 “옴 샨티 샨티 샨티 옴”이라는 어귀의 뜻을 그녀에게 가르쳐주는 것으로 보아 발리에서 지선의 멘토 역할을 어느 정도 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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