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 1
본론 -------------------------------- 2
결론 -------------------------------- 4
본론 -------------------------------- 2
결론 -------------------------------- 4
본문내용
온 것에 대해 약간의 정체성 혼란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때의 정체성 혼란은 20대의 모든 사람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정체성 혼란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해가고 성장하기에 중요한 20대의 정체성 혼란은 큰 문제라기보다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는데 A씨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게 큰 위기라고 할 수 있다. A씨는 학창시절부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감추는 것에 더 익숙해져있으며 의지해본 경험은 극히 드물었을 경우가 크다. 때문에 10여년 가까이 유지한 한결같은 역동을 하루아침에 변경하는 것은 A씨에게 충분히 위기로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이다. A씨의 말에 따르면 큰 문제없이 제대 후 바로 복학 했다고 하니 자신의 역동을 깨닫거나 변동하지 않고 혼란만 겪다가 다시 안전하게 느끼는 학교로 돌아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복학 후 A씨의 흡연과 음주는 현실과의 타협에서 A씨가 본격적으로 혼란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제대 후 동생은 이미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여 더 이상의 도움이 필요 없었고 어머니도 작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A씨가 더 이상 여동생과 어머니에게 희망이고 큰 역할을 하는 존재가 아니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심리치료 기법은 A씨의 혼란을 더 가중 시켰을 것이며 표현하는 방법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A씨는 남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담배와 술로 현실을 외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흡연과 음주는 A씨의 불안을 보여줌과 동시에 계속해서 A씨가 어떤 것을 마주하기보다 회피하려는 모습이 강해짐을 보여준다.
치료사에게 A씨가 배운 심리치료는 담배와 술과는 또 다르게 좋은 탈출구가 되었으며 매 회기 나는 알고 있는 것, 당신 알고 있는 것은 미리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 어필하며 치료사의 개입을 피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3회기에서 술은 A씨의 회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회기로써 이때의 웃음 또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A씨의 몸부림으로 볼 수 있다. 언제까지 혼자 견디겠냐는 치료사의 질문은 A씨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임과 동시에 꽤나 치명적인 질문으로 A씨는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4회기에서 A씨는 조금의 감정표현을 했으나 이내 회피하는 모습으로 돌아왔고 치료사는 단도직입적으로 저항하지마라는 개입으로 A씨를 현재 느끼는 감정으로 데려오는 모습을 보인다. A씨의 경우 지속적인 상담으로 자기표현을 시작으로 현실을 마주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복학 후 A씨의 흡연과 음주는 현실과의 타협에서 A씨가 본격적으로 혼란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제대 후 동생은 이미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여 더 이상의 도움이 필요 없었고 어머니도 작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A씨가 더 이상 여동생과 어머니에게 희망이고 큰 역할을 하는 존재가 아니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심리치료 기법은 A씨의 혼란을 더 가중 시켰을 것이며 표현하는 방법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A씨는 남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담배와 술로 현실을 외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흡연과 음주는 A씨의 불안을 보여줌과 동시에 계속해서 A씨가 어떤 것을 마주하기보다 회피하려는 모습이 강해짐을 보여준다.
치료사에게 A씨가 배운 심리치료는 담배와 술과는 또 다르게 좋은 탈출구가 되었으며 매 회기 나는 알고 있는 것, 당신 알고 있는 것은 미리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 어필하며 치료사의 개입을 피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3회기에서 술은 A씨의 회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회기로써 이때의 웃음 또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A씨의 몸부림으로 볼 수 있다. 언제까지 혼자 견디겠냐는 치료사의 질문은 A씨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임과 동시에 꽤나 치명적인 질문으로 A씨는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4회기에서 A씨는 조금의 감정표현을 했으나 이내 회피하는 모습으로 돌아왔고 치료사는 단도직입적으로 저항하지마라는 개입으로 A씨를 현재 느끼는 감정으로 데려오는 모습을 보인다. A씨의 경우 지속적인 상담으로 자기표현을 시작으로 현실을 마주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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