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강독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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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강독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해 보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고전소설강독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해 보시오. (단, 반드시 ‘논문의 형식’을 취하고, 본문만 7쪽 이상을 작성하여야 하며, 각주를 꼭 제시해야 함./상업자료나 동료의 과제를 표절할 경우, 0점 처리됨/인터넷 자료 활용 0점 처리됨)



목차

서론

본론
1, 박태원의 생애와 문학
1) 개인적인 환경
2) 문단사적인 환경
2, 구인회 동인으로서의 활동
3, 친일논란과 월북
4, 박태원의 작품세계
5, 박태원 홍길동전의 성과와 한계(경판본 홍길동전과 비교하여)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事物의 表現, 描寫를 좀더 正確하게, 좀 더 完全하게 하여 놀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實驗은, 작품 중에서도 특히 會話에 있어 중대한 意義를 갖는다. 장거리 문장과 심리 보여주기, 그리고 잦은 문장부호의 사용은 결코 박태원의 문학을 연구함에 있어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문제일 것이다. 작품 속 인물의 전반적인 심리상태는 장거리 문장이라는 복잡하고 수많은 연결어미들로 전체적인 윤곽을 잡아낸다. 그리고 그 속에서 순간순간 변화하고 갈등하는 심리의 세부적인 사항들은 문장부호의 적절한 사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거리」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문장들은 문장이 단순하게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탄력적인 감각을 주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 시계 말고, 치마 하나를 해 입을 수 있을 때에, 자기는 행복의 절정에 이를 것 같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들의, 특히, 남자의 죄악에 진노한 신이, 그 아이의 비상한 聲帶를 빌어, 그들의, 특히, 남자의 죄악을 糾彈하고 또 영구히 咀呪하는 것만 같았다.
작품 내의 잦은 쉼표는 주인공의 심리변화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주인공의 변화하는 심리가 쉼표에 의해 확연히 드러나고, 그로 인해서 독자 역시도 주인공의 심리변화를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5, 박태원 홍길동전의 성과와 한계(경판본 홍길동전과 비교하여)
경판본의 홍길동전과 박태원의<홍길동전은 어떤 변별성이 있을까 두 작품은 인물성격에 있어서 같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전자에서는 영웅적 인물묘사와 소설적 서술 전개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둔갑법과 축지법을 행하는 모습 등에서 ‘환상성’에 근거를 두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반면에 구보의 홍길동전은 ‘일상성’과 ‘역사성’에 토대를 두고 있음을 알게 된다. 주제 측면에서 볼 때 경판본에서 주인공 길동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적서차별의 철폐’ 라는 사회적 문제이다. 반면에 구보는 창작적 글쓰기의 실험을 통해 잉여성의 증대에 관심을 기울인다. 허구적 인물들인 음전이 조 생원을 통해 잉여성을 증대시킨다 . 이를테면 조생원주변의 이야기는 ‘필수적인 요소’에 해당된다. 하지만 길동이 조생원의 말을 좇아 활빈당의 행수를 맡고 함경감영을 습격하거나 해인사 사건을일으키는것 등은 ‘잉여적인 요소 ’인 것이다. 구보의 작품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필수적인 것’에 해당하는 길동의 활빈당 행적과 중종반정을 도모하는 성의안 박원종 그룹 간 연결고리나 연계성이 없어서 작품의 역동적인 구조에서 한계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한편 서사구조의 특징과 이질성을 언급한다면 경판본에서는 주인공 홍길동의 생애를 중심으로 순차적인 진행의 서사구조를 취하고 있다. 반면에 박태원의 홍길동전은 길동의 활빈당 활동과 연산군의 폐정에 따른 중종반정이라는 투트랙의 서사구조를 지니고 있다.
허균이 지은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은 적서차별과 위정자들의 권력횡포, 이에 맞서는 활빈당 활동과 이상국 건설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이는 시대적 불합리성을 나타내는 데만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제시하고 있다는데 의미를
경판본 홍길동전이 신화적 판타지아를 통해 얻은 것은 활빈당의 빈민구제활동의 강화밖에 없으며 작품의 대단원에서 모색하게 되는 율도국이라는 이상향의 조성도 결국에는 체계 내의 싸움을 통한 개혁도모가 아니라 체계 밖으로 뛰쳐나가는 우를 범하게 된다. 이에 비해 구보의 홍길동전은 홍길동의 활빈당의 활약을 통해 양가성의 증대를 가져오고 결국은 종루의 방과 중종반정의 도모세력과의 느슨한 연계를 엮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간다. 고전홍길동전이 타협과 절충을 통해 연속성과 계승으로 방향성을 정했다면 반면에 구보는 연속성과 계승 대신에 단절과 파국을 통한 폭발 중종반정을 통해 새로운 자유롭고 창조적인 세계라는 다의미적인 역동성을 찾았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결론
박태원이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활동을 한 1930년대는 한국 현대문학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시기이며, 사상성의 감퇴와 문예이론의 전문화, 창작기술의 세련화를 통하여 종래까지 근대 문학적인 성격 위에 놓여 있었던 한국문학이 처음으로 현대문학적 성격을 띠기 시작한 시기였다. 박태원은 1926년 3월 『조선문단』 4권에 「누님」이라는 시가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1986년 「갑오농민전쟁」(3부)을 최후의 작품으로 남기고 있다. 그는 다양한 실험정신으로 모더니즘 소설 전개에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새로운 기법을 소설 창작에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소설의 폭을 넓히는데 성공하였다. 박태원이 1930년대 문단에 새롭게 이끌어낸 소설언어는 언어가 단지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언어관에서 벗어나 언어 그 자체의 자율성을 강조한다.
동일한 시대와 사회적 토대 위에서 공유하고 있는 대다수 민중들의 보편적인 삶을 작품에 반영시키고, 그 보편적인 삶 속에서 인간 자아의 본질적 가치를 그려내고자 하는 이러한 작가의 진실한 노력으로 소설은 역사보다 진실하다고 말할 때, 박태원의 소설은 주제적인 측면에서도 1930년대 식민지 상황에서 궁핍화의 일로를 걷고 있는 도시 빈민층의 삶과 룸펜화 되어가는 지식인층 삶의 양상을 중심적으로 다루면서 진실하게 그려내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박태원은 소설 홍길동전 뿐 아니라 1930년대의 소설사, 또는 한국현대소설을 논하는 자리에서 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참고 자료
박태상(2017). 박태원의 삶과 문학. 한국문화사.
방민호 외(2010). 박태원 문학연구의 재인식. 예옥.
박태원(1988). 홍길동전. 태학사.
김진석(2015). 한국모더니즘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구보학회(2007). 박태원과 역사소설. 깊은샘.
장산(2012). 홍길동전과 수호전의 작가 및 작품비교 연구.가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정현숙(1993). 박태원 문학연구. 국학자료원.
장수익(1992). 박태원 소설의 발전과정과 그 의미. 외국문학. 열음사.
강진호 외(1995). 박태원소설연구. 깊은샘.
김흥식(2005). 박태원의 소설과 고현학. 한국현대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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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3.31
  • 저작시기2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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