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오직 두 사람

소개글

김영하 오직 두 사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언어의 독방에 갇히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소설의 끝 부분에서 다시 희귀 언어가 나타난다. 아빠의 장례를 치른 뒤 ‘나’는 희귀 언어를 사용하던 오직 두 사람 중 한 명을 잃은 처지가 되었다고 느낀다. 자신의 욕망을 거세당하고 아빠의 욕망에 갇혀 지내며, 거짓의 삶 거짓의 언어로 살아왔던 과거. 이제 혼자가 된 ‘나’는 새로운 삶을 앞에 두고 애써 결연해하지만, 또한 허전함과 쓸쓸함도 예감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삶 속에 놓인 우리 모두의 보편적 물음이다.
자기 자신이 되어 사는 것.
자신을 알고 자신의 욕망을 아는 삶. 자신의 욕망이 이끄는 대로 사는 삶. 남을 위해 살지도,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살지도 않는, 자기 자신을 위한 삶.
이것이 삶 속에 놓인 우리 모두의 보편적 정답, 아닐까.

키워드

오직 두 사람,   김영하,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