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史 1 -단군에서 김두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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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史 1 -단군에서 김두한까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사건을 바라본다. 세 사람 각자의 입장에서 해석되고 있는데 전부 다른 사건으로 느껴질 만큼 입장 차이가 컸고 또 황희의 말대로 모두 옳다고 생각되었다.
대한민국 史가 조금 더 재미있게 서술되거나 각각의 사건에 대한 정리가 좀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머리말에서 제시된 황희정승 이야기나 영화 ‘라쇼몽’, 안창호, 신채호의 예를 들었던 것처럼 책 중간 중간에 이러한 예를 넣었더라면 이해하기 더 쉬웠을 것이다.
또, 물론 사건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다는 의도 자체는 좋았지만, 너무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서술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교과서에 설명된 내용을 모두 부정하는 듯한 느낌일 받았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이나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 수도 있었지만, 자칫 책의 내용만이 사실이라고 믿어 버릴 수 도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서술만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라는 점을 좀 더 분명히 말해 주어야 할 것이다. 책의 부제는 ‘단군에서 김두한까지’라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 내용보다 현대사 전체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으며, 현재 직면한 문제와도 연결시키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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