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시론] 제7장 현대시의 흐름과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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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시론] 제7장 현대시의 흐름과 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7장 현대시의 흐름과 미학
4. 신비평의 시론
1) 신비평의 특징
2) 신비평의 시론

5. 형식주의 시론
1) 형식주의의 특징
2)Chklovsky의 낯설게 하기
3) Mukarovsky의 전경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 신비평의 시론
1) 신비평의 특징
신비평의 성립
신비평이라는 용어는 원래 1910년에 J.E.Spingarn이 미국의 학문적 풍토가 보여주는 천박한 현학성을 공격하면서 만들어진 것이었으나, 현재에 와서는 193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까지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된 문학이론 및 비평방법의 흐름을 지칭하는 것으로 쓰이고 있다. 1941년 J.C.Ransom의『신비평』이 출간된 후 이 용어가 일반적으로 통행되었다.
신비평에 영향을 준 이론가로서는 T.S.Eliot와 I.A.Richards를 들 수 있다. I.A.Richards의『문예비평의 원리』(1924), 『시와 과학』(1926)이나, 엘리오트의 초기 평론에서 이미 신비평적인 기초들이 마련되었던 것이다. 신비평의 주창자인 랜섬은 신비평의 이론적 단초를, 엘리오토가 주장하였던, 비평에 있어서의 객관성이라는 새로운 정신에서, 또한 리차즈가 시도한 시의 효과를 기술하기 위해 과학적 방법을 원용한는 태도에서 찾고 있다. 엘리오트나 리차즈의 이론에 영향을 받아 신비평가들은 인상주의나 감상주의 또는 의도주의로부터 비평을 해방시킴과 동시에 엘리오트가 지적하고 있는 ‘시는 아무것도 아닌 시 그 자체’로 인식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

신비평의 특징
신비평은 시 작품을 전기나 역사에서 구출하여 그 독자성을 발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신비평의 관념은 언어의 문학적 기능, 다시 말해 시적 언어는 언어의 다른 기능과 어떻게 구별되는가에 맞춰져 있다. 시는 곧 존재다.

求體의 과일처럼
시는 감촉할 수 있고 묵묵해야 한다.

엄지 손가락에 닿는 낡은 메달처럼
말이 없고

이낀낀 창턱의 소매스쳐 닳은
돌처럼 고요하고-

새가 날듯이
시는 말이 없어야 한다

시는 달이 떠오른듯
시시각각 움직임이 보이쟎아야 한다.

어둠에 얽힌 나무를 한가지 한가지씩
달아 놓아 주듯

겨울철 나무옆에 가리운 달처럼
하나씩 추억을 간직하면서 마음에서 떠나야 한다.

시는 달이 떠오르듯
시시각각 움직임이 보이쟎아야 한다.

시는 동등해야 한다.
사실이 아니라

슬픔의 모든 사연에는
빈 문간과 단풍나무 잎사귀를

연애하는
기울어진 풀잎과 바다위의 두개의 불빛은

시는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해야 한다.
(A. Macleish, 「Arts Poetica」)

이 시는 시가 과일처럼 묵묵해야 하고, 메달처럼 말이 없고, 돌처럼 고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은 마지막 두 행에서 ‘시는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해야 한다’라는 것으로 귀결하고 있다. 이처럼 신비평은 시인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시를 말하는 작품의 자율성autonomie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작품은 작품으로서 독립되어 있는 것이며 또한 그 자체로서 자족한 존재라는 생각이 신비평의 기본적인 태도였던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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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14
  • 저작시기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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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4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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