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교육론] 처용가와 문학이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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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교육론] 처용가와 문학이론수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문학작품과 문학이론은 각각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두 가지가 뒤엉켜 있고 또 서로를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실제 문학작품의 감상이나 문학 이론의 습득 과정에서 이 둘 중 어느 것이 앞서는가는 뚜렷이 알 수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문학을 교육하는데 있어서는 일시적으로나마 이 둘이 떨어질 필요도 있다. 문학을 잘 알고 또 사랑하는 것도 그 방법을 알면 더 쉬워지는 법이다. 따라서 문학 교실에서 문학이론을 교육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작품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문학이론 없이도 사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 베어 있는 문학 체험을 통해 충분히 다른 작품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 제시한 모형 역시 그러한 취지를 살리려고 했으나, 담긴 지식도 적고 그나마도 여물지 못해 미흡한 점이 많다.
아무튼 고전문학이 작품에 따라 현재와의 긴 시간차로 인해 다른 사회의 인간과 인생을 그린 유물로 학습자들에게 인식될 수도 있다는 약점을 긴 시간차로 인해 재창조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문학교육이 문학 능력의 향상을 통하여 인간다움을 성취하는 교육 활동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키워드

고전문학,   교육론,   처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