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운동의 기원과 역사적 전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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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립생활운동의 기원과 역사적 전개과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전까지 장애인들은 시설이나 가족의 보호 아래 생활해왔으며 이러한 두 가지의 선택권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일부의 장애인이 지역에서 아파트를 얻어 단신생활을 하고 대학생이나 노동자들에 의한 24시간 보호(Care) 서비스를 받으며 제3의 길을 모색할 수 있었다. 당시의 상황은 재활(의학적 재활)이념이 성숙되지 못하여 자립생활의 개념과 혼돈을 빚어왔다. 자립생활의 개념은 착의, 탈의, 화장실, 식사 등의 신변 처리가 가능한 상태(신변자립)를 말했고 능력을 통한 노동의 대가로 얻어지는 경제적 자립이 자립생활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하다고 인식되어져 있었다. 일본에서도 진정한 자립생활운동이 전래된 때는 1981년의 국제장애인의 해에 미국의 IL지도자인 Edward Roberts를 동경에 초청하여 "국제재활교류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1983년에는 미 일 장애인자립생활세미나를 일본 전국 6대 도시(Too, Yokohama, Nagoya, Kyoto, Osaka, Kitakushyou)에서 개최하게 되었고 세미나 강사로 Judy Human & Maikel Winter가 초청되었다(International forum on Independent living, 1998). 전국 6대 도시 세미나를 통하여 자립생활에 대한 개론적인 이해가 확대되었으며 전국의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에 새로운 도전을 제시해 주었다. 이러한 전국적인 세미나에 앞서 1980년 Hushima Aki씨가 기독교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의 보스턴자립생활센터에서 1년간 자립생활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Kounokai라고 하는 자립생활센터를 Satama현에 설립하게 되었다. Hukushima씨는 근육장애인으로 24시간 Care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의 장애인이었지만, 미국에서 연수받은 자립생활의 철학적 이념과 신념은 그로 하여금 자립생활을 가능케 했고 자립생활센터를 조직하게 만들었다. 또한 Hukushima씨의 영향을 받아 Chiba현에 살고 있던 중증의 근육장애인이였던 Takano씨도 수용시설의 병원을 나와 Miyazaki자립생활센터를 설립하게 되었고 이 두 사람은 일본의 자립생활운동에 있어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이었다.
또한 일본에서는 자립생활센터가 1986년 6월에 동경의 하찌오우지시에 위치해 있는 휴먼케어협회가 발족하게 됨으로서 본격적으로 자립생활전파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휴먼케어협회는 발족과 동시에 장애인이 복지서비스의 수급자인 동시에 제공자라는 관점을 명확히 하고, 서비스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자각하고 자립생활센터의 조직화에 충력을 기울였다. 서비스 대상은 노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으로 하고 자립생활운동의 차원을 넘어 사회개혁운동의 핵심단체가 되어 정부의 예산지원(기초연금과 활동보조서비스)을 받게 되었다. 그 이후 자립생활센터는 1991년 11월에 "일본전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결성되었다. 일본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정한'자립생활센터의 기준은 다음 4가지를 필수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1/ 운영위원회 51%는 장애인이어야 한다.
2/ 최고 책임자는 장애인이어야 한다.
3/ 장애종별을 초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4/ 활동보조서비스, 자립생활 프로그램, 동료상담(peer counseling), 주택개조서비스 중에서 1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한국에 있어서의 자립생활의 역사적 전개과정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1997년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장애인 학술대회에 일본의 자립생활 지도자 Nakanishi가 방한할 때, 당시 아시아에 자립생활 이념을 보급하고자 골몰하고 있던 Nakanishi는 한국에 자립생활 이념을 보급하기 위해 세미나 공동개최가 가능한 협력단체를 찾고자 하여 몇 단체가 물색되던 중 한국소아마비협회(정립회관)가 그 파트너로서 자립생활 이념을 보급하게 되어 3년 프로젝트를 따내 실시하게 되었다. 1998년 5월 25일-5월 27일까지 3일간 자립생활실천세미나가 정립회관에서 실시되면서 자립생활기술교육의 이론과 동료상담(Peer Counseling)의 기법이 전수 보급되었다. 2000년에는 "한 일장애인자립생활세미나"가 제주도, 광주, 대구, 서울 등 4대 도시에서 개최되었고 전국적인 홍보와 함께 자립생활의 이념보급과 장애인의 새로운 사회적 지원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센터 설립의 토대가 되면서 2007년 현재 전국적으로 약 70개 이상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자립생활을 위한 자조단체협의회와 소규모 자립생활센터 등의 조직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은 10년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자립생활운동은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제 자립생활운동은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거의 대동소이하게 생활적 독립만 지원하고 있는 센터가 많은 실정이며, 그 질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자립생활센터들이 자조모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상황은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과 달리 중증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복지정책 또한 미비한 상태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경제적 자립을 성취할 수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자립생활센터에서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이제 한국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모형을 만들기 위해 생활적 독립과 경제적 자립을 다 포괄할 수 있는 자립생활센터 모형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참고문헌
장애인복지 - 유동철 저, 학지사/2017
장애인복지의 이해 - 강영실 저, 신정/2016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장애인복지 이론과 실천 - 문선화 이상호 외 2명 저, 양서원 저/2013
사회복지 사례관리 : 이채석 저, 어가, 2017
장애인복지정책과 실천 - 이준우 저, 나남/2012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한국사회와 장애인 정책 - 전광석 저, 인간과복지/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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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6.30
  • 저작시기2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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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5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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