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화법 [인간과 화법 - 인간 의사소통의 본질 의사소통의 원리와 방법 - 의사소통의 원리 화법의 유형과 구조 - 화법의 구조]

소개글

삶과 화법 [인간과 화법 - 인간 의사소통의 본질 의사소통의 원리와 방법 - 의사소통의 원리 화법의 유형과 구조 - 화법의 구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제 1장 인간과 화법 - 인간 의사소통의 본질
2. 1. 의사소통의 개념
2. 2. 의사소통의 성격
2. 3. 의사소통 능력

3. 제 2장 의사소통의 원리와 방법 - 의사소통의 원리
3. 1. 협력의 원리
3. 2. 적절한 거리 유지의 원리
3. 3. 공손성 원리

4. 제 3장 화법의 유형과 구조 - 화법의 구조
4. 1. 화법 연구와 화법구조에 대한 인식
4. 2. 화법의 거시구조
4. 3. 화법의 미시구조

5.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달되고, 이런 의미들은 화자와 청자의 의사소통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대화를 이어갈 경우, 발화의 명제 내용만 단순히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전제, 함의, 함축 등 다양한 내용이 전달되며, 전달된 내용들은 관습적으로 또는 상황적, 논리적 추론의 단계를 거쳐서 여러 가지 간접 대화행위를 수행하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2) 일차언어행위와 메타언어행위
언어는 그 외 언어나 언어현상을 설명하는 데도 사용되는 데 이때 언어나 언어행위 자체를 언급하는 행위를 메타 언어행위라고 한다. 우리는 글을 쓰거나 말을 할 경우에, 대부분 일차적으로 목적언어행위를 수행하기 위한 내용들로 채워지지만, 메타언어행위를 수행하기 위해서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경우도 많다.
메타커뮤니케이션 행위들은 일차적 내용 전달 행위에서 보면, 새로운 내용 전달 기능은 없지만, 화자와 청자의 의사소통과정을 순조롭게 하고, 기본 의사소통의 과정이나 효율성 등을 점검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 물론 지나치게 메타커뮤니케이션 행위가 많으면 오히려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대화행위의 구조
(1) 최소대화
대화행위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대화행위이지만 대화 구조의 기본 단위는 최소대화이다. 최소대화는 대화행위전개 과정에서 더 이상 분리되면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는 의사소통 행위 과정의 기본 단위이다.
(2) 대화행위연속체
대화행위연속체는 발화연속체, 또는 대화연속체라고도 하는데, 의사소통과정의 목적을 수행하는 대화목적수행의 최소단위이다. 하나의 최소대화로 구성되기도 하고, 몇 개의 긴밀한 최소대화들의 연속체로 구성되기도 한다.
하나의 의사소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질문-응답’과 같은 여러 최소대화 단위들이 연결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사소통과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대화행위는 그 길이가 확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길어지지는 않는다.
대화는 물론 항상 순차적 단계를 거치면서 흘러가는 것은 아니고, 역시작과 재시작을 통하여 다시 처음부터 순환과정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시도가 무한정 실패로 돌아가도 계속 목적달성을 시도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무한정 대화연속체의 길이가 길어지지는 않는다. 화법 진행 과정에서 원래의 목적이 포기되면, 복수나 싸움 등 다른 목적이 발생하여 또 다른 대화행위연속체로 옮겨가게 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한다.
(3) 순서고대
① 순서교대의 개념
대화 참여자들은 한 번에 한 사람씩 말을 해야 효과적인 표현과 이해가 이루어지고, 한 사람이 말을 끝내면, 다음 사람이 말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대화 과정에서 어떤 사람이 대화에 참여하여 실제 말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때, 말을 할 수 있는 권리와 그 기회에 이루어진 언어적 표현 결과물을 순서교대라고 한다.
② 순서교대의 구성 요소
순서교대의 구성 요소는 두 가지로서 하나는 ‘한 화자가 그 순간에 말할 권리’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한 화자가 말을 시작해서 다음 사람에게 말할 기회를 넘겨주기까지 발화된 것, 그 언어적 결과물’이다. 이 두 구성요소는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말할 권리’로서 말차례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말차례에서 발화한 것’은 그 권리와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하나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③ 순서교대의 규칙
화법전개 과정에는 순서교대를 지배하는 규칙이 있다. 이 규칙은 대화 참여자들에게 말차례를 적정하게 배당해 주는 장치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순서교대는 한 단어부터, 몇 개의 문장 연속체까지 한 차례가 이어지고, 다음 화자의 말차례가 이어진다. 이 때 적절하게 말차례가 바뀌는 시점이 있는데, 이를 말차례의 교체 적정 지점이다. 이 지점에서 화자가 바뀌는 것이 일반적이며, 적절하다는 것이다. 물론 절대적으로 그 지점에서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④ 순서교대의 표지
이상적인 대화의 순서교대는 현재 화자의 순서 전환 의도와 청자의 예측이 일치하는 것인데, 화자의 의도와 청자의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언어적, 비언어적 장치들이다, 일반적으로 문장이 끝나는 지점이 적정순서교체지점이 된다. 그러나 문장이 끝나지 않고, 억양만으로도 현재 화자의 발화 순서가 끝났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 순서교대의 유의점
- 모든 대화참여자는 대화의 진행 방향과 순서교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모든 대화 참여자는 적절한 말차례 권리를 가져야 한다.
- 현재의 화자는 말차례 중간에는 자신의 발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내야 하고, 말차례가 끝났을 경우에는 비언어적 신호나, 언어적 신호를 다른 참여자에게 보내야 한다. 대화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는 다음 화자를 지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 아무도 말차례를 이어가지 않아 침묵이 길게 이어지는 것은 대화 진행을 어렵게 한고, 대화 분위기를 어렵게 만들 우려가 있으므로 대화 진행의 책임이 있는 사람이나, 그 자리의 가장 비중이 높은 사람은 말차례의 순서를 배당하는 발화를 하여, 적절한 순서 교대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 순서교체 적정 시점에서는 대호의 주제나 대화 참여자의 신분이나 지위 등 사회적 역할에 따라서 말차례 선택의 우선권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5. 맺 음 말
화법에 대해 많은 것을 모르지만, 별게 아니라고 생각했던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의사소통의 본질, 원리, 화법의 구조로 정리를 하면서 간단하게만 생각했던 의사소통이 이렇게 과학적이고 매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잘못된 언어 습관들로 인하여 피해를 입고 고통을 받는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말 한마디로 대상의 마음에 깊게 각인되고, 자기 뜻을 관철시킬 수 있으며, 그 사람들을 이끌게 된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다. 잘못된 언어 습관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지만, 본문에 내용처럼 유의해야할 부분에 조심하고, 성공적인 방법은 적극 활용하여 결국은 청중을 매혹시키는 사람이 될 것이다.
* 참 고 문 헌
이창덕 등,『삶과 화법 : 행복한 삶을 위한 화법 탐구』. 서울 : 박이정,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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