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건강을 지키는 것이 왜 개인의 노력으로만 되지 않으며 건강한 삶의 문제가 왜 사회 문제로서 취급되어야 하는지에 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시오

소개글

사회문제론)건강을 지키는 것이 왜 개인의 노력으로만 되지 않으며 건강한 삶의 문제가 왜 사회 문제로서 취급되어야 하는지에 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건강과 사회문제
2.2 건강불평등
2.3 <아픔이 길이 되려면>

3. 결론

본문내용

스 감염이 이처럼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것이 아니라, 이미 세상에 나와 있던 치료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제공받지 못하는 사회 시스템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것이라는 사실이다.
콰줄루나탈의 에이즈 사망률과 관련해서는 특히, 이미 치료법들이 개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는 수많은 경우의 질병치료와 사망과 관련해서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도록 만들어준다. 날로 발전하는 의학기술은 이전에 없던 다양한 치료법과 의약물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그에 비해 그 발전의 혜택을 보는 인간의 수는 너무 한정적인 것이 아닌지, 과학적 발전이 아직 후퇴되어있는 국가나 그 혜택을 받기에는 부족한 경제적 상황에 의해 다른 어딘가 에서는 쉽게 치료되고 있는 질병이 어딘가 에서는 죽음을 가져오는 심각한 질병으로 취급되지는 않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역시도 사회와 사회 간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의료기술의 발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국가 간의 긴밀한 협약이나 치료나 약물을 구입하는 데에 소요되는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지 않도록 하는 정책의 마련은 보다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사회적 노력이 될 것이다.
3. 결론
인간은 사회 속에서 다른 인간들과 함께 살아간다. 인간의 질병은 유전적 요소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환경적 요소가 함께 작용해서 만들어진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 즉 사회적 환경에서 단절될 수는 없는 존재이므로, 인간의 질병 또한 사회적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개인적 차원에서만 본다면 앞에서 살펴본 시카고의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나 흡연에 노출된 노동자, 혹은 남아공의 에이즈 사망자는 모두 특정질환을 가진 환자나 사망자 정도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을 보다 깊게 들여다보면 이들이 그와 같은 질병이나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을 가지게 만든 보다 고차원적 원인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모두 사회적 차원의 것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들은 모두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를 다스리는 사회시스템의 개발이나 노동환경의 개선을 위한 정부와 회사 차원의 노력, 그리고 민간보험차원을 넘어선 지역사회의 치료약 공급 등의 노력은 모두 사회적 차원의 것이다. 정부차원의 노력과 민간의 협조가 이어지면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공동체가 그 구성원들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기본적 요건이고 이것이 인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즉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인권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 공동체는 구성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지음, 동아시아, 2017)
한국사회문제 (은하출판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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