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바빙크의 천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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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르만 바빙크의 천사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질이 유출되어 세상에 들어왔기 때문에 세상도 신적 본질을 소유한다는 유출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나님은 초자연적 공의 가운데 피조물들에게 스스로를 , 자신의 고유한 존재를 부여하기에, 이 피조물들 역시 종교적 방식으로 숭배될 수 있다. 천사도 신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배를 받아야만 한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는 것이다.
2.2. 수호천사 비판
수호천사는 각 사람 혹은 적어도 각 신자가 이생에서 그를 돌보며 그를 수행하도록 할당된 특별한 천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호천사의 근거로 마18:10 마18:10 “삼가 이 작은 자 중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과 행12:15 행12:1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을 제시하기도 한다. 소자들의 천사들에 대한 예수님의 언급은 그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현존 속에 있음을 상술하고 있다. 이는 그들이 이 세상의 개인들을 돌보는 천사들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현존 속에서 예배하는 천사들임을 암시한다. 밀라드 J. 에릭슨, 『복음주의 조직신학, 상』, (크리스챤다이제스트: 고양, 2013), p. 506
로데의 경우에서는 수호천사는 그가 할당된 사람을 닮았다는 유대 전통을 반영한 것이다. 밀라드 J. 에릭슨, 『복음주의 조직신학, 상』, p. 506
또는 각 신자에게는 그들을 지켜 주는 천사가 각각 따로 있다고 하는 일반적인 관념에서 생각되어진 것일 수 있다. John Calvin, 『기독교강요 1권』, 14, 9, 김종흡, 신복윤, 이종성, 한철하 공역, (생명의 말씀사: 서울, 1986), p. 265
유출설을 주장한 마니교도 비판을 받아야 한다. 무한한 신성의 어느 부분이 인간 속에 흘러 들어온 것처럼 영혼을 하나님의 본질의 유출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하나님의 본성이 인간의 영혼으로 흘러들어왔다면 하나님의 본성은 인간의 욕심, 정욕, 약함, 무지, 각종 악에게 종속되었다고 할 수 있다. John Calvin, 『기독교강요 1권』, 15, 5, p.297
하나님의 본성이 인간에게 흘러들어오면 인간은 언제나 거룩하고 완전한가? 그러나 실제 사람은 약하고 각종 불결한 것들이 가득하다. 하나님의 본성의 유입 결과 더럽고 악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도 결코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이 된다. 따라서 유출설도 인정할 수 없다. 로마교는 천사숭배 사상의 근원이 신의 본질이 유입되어 천사도 경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데, 우리가 유출설을 인정할 수 없다면 로마교는 다른 곳에서 근거를 찾아야 할 것이다.
3. 천사론의 중요성
천사들은 우리의 구원자도 아니며, 우리의 신뢰의 근거도 아니며, 우리의 경배의 대상도 아니다. 그들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으며 천사를 통한 특별계시는 사라졌다. 그러나 천사들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바빙크는 네 가지로 그 중요성을 요약한다. 첫째, 하나님의 영역에서 자신의 사역을 위해 천사들의 봉사를 사용하기 원한다는 것이다. 둘째, 천사들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표하듯 우리의 훌륭한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족장들, 선지자들, 사도들에게 나타났던 천사들은 오늘 우리에게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그러한 영광과 존영을 천사들에게 표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셋째, 천사들이 우리들에게 받아야할 존영이 있는데 단지 예의적인 것이다. 넷째, 천사들의 교리는, 하나님이 이 교리를 우리에게 계시한 것은, 하나님이 약함 가운데 있는 우리들을 강하게 하며, 낙심 가운데 있는 우리를 격려하기 위해서이다. 칼빈은 수호천사에 대해서 신자 한 사람 한 사람 지키기 위해서 개개의 천사가 그들 각자에게 배정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했다.
4. 천사론의 의의
하나님은 천사들을 대리자로 삼으셔서 많은 일들을 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이원하시면 언제든지 스스로, 천사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으신 분이시다. 그러나 때로는 천사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다. 이는 천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보여주시며 인간들을 보호하시고 지키시기 위해서이다. 천사들은 본래 하나님의 대리자이면서 섬기기 위해 피조 되었기 때문이다. 천사를 대동하는 것이 필연성에서 하시는 것이 아니며, 어떤 수고를 아끼려는 의도가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실제적인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위로와 도움을 주시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가는 믿음의 길을 끝까지 완수하도록 우리 영혼에 선한 소망을 불어넣어 주시려는 것이다. 천사를 대리자로 삼음으로 인하여 세워지는 통치와 권위, 즉 하나님의 통치를 맛보는 것인데, 곧 하나님의 권위와 통치에 순복하려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다.
Ⅲ. 결론
천사론들은 섬기기 위해 피조 되었다. 비록 지금은 대리자로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을 하지만 결국 우리를 지키고 보호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런 배려를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천사 섬기기를 하나님처럼 섬기고 숭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천사가 아무리 하나님과 가까이 있고 사람보다 능력과 영광에 있어서 뛰어나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다.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리스도는 사람들을 위해서 죽으셨지 천사들을 위해서 죽으시지는 않으셨다. 천사를 상대함에 있어서 존경과 두려움은 있어야 하지만 결코 우리의 경배의 대상은 아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가 마땅히 섬기고 받들어야 할 분이다.
[참고도서]
Calvin, John, 『기독교강요 1권』, 14, 9, 김종흡, 신복윤, 이종성, 한철하 공역, (생명의 말씀사: 서울, 1986)
바빙크, 헤르만, 박태현 역, 『개혁교의학2』, (부흥과 개혁사: 서울, 2011)
에릭슨, 밀라드 J., 『복음주의 조직신학, 상』, (크리스챤다이제스트: 고양, 2013)
유해무, 『개혁교의학』, (크리스챤다이제스트: 고양, 2003)
김기호, “하나님의 대리자(God’s Agents)로서 천사의 사역에 관한 연구”(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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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0
  • 저작시기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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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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