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억(Long-Term Memory ; LTM) 장기기억의 망각 구성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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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기기억(Long-Term Memory ; LTM) 장기기억의 망각 구성기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장기기억(LTM)

I. 장기기억의 망각
1. 부호화의 실패
2. 저장의 실패
3. 인출의 실패

II. 구성기억

*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기도 한다. 그러나 지난 일의 조각들을 이어 맞추는 과정에서 기억은 변형되기도 한다. 범죄 용의자에게 유죄를 선고할 때, 범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자료의 하나로 목격자의 증언을 청취한다. 이것은 우리의 기억이 믿을 만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한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바에 따르면 그 답은 '아니다'이다.
<사례1> 뜻을 같이하는 심리학자들이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구내에서 조작된 상황을 연출한 후 목격자의 증언을 비교 검토하였다. 한 학생이 교수를 공격하는 연출된 장면을 141명의 지원자가 볼 수 있게 하였다. 조작된 공격 행동에 대한 관찰자의 확신에 찬 관찰 기록을 수집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즉, 사건이 발생해서 종료될 때까지의 시간을 실제 시간보다 2.5배나 더 길게 보고하였다. 범죄자의 키는 실제보다 더 크게 그리고 나이는 더 많게 보고하였다. 7주 후에 보고서를 다시작성토록 했을 때는 누가 누구를 공격했는지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불과 전체의 4%에 그쳤다.
"그 사람하고 같이 있던 사람의 키가 얼마나 졌나요?"
"혹시 이러저러한 물건을 보지 못했습니까?"
목격자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것에 대한 조사하는 사람의 계속적인 질문은 목격자가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음에도 어느 틈엔가 목격자의 기억을 오염시킨다. 질문할 때 특정 단어나 어휘가 포함되느냐의 여부는 목격자의 기억을 변질시키기도 한다.
<사례2> 자신의 기억이 정확하지 못할 수 잇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Wells & Murray, 1984). 실험을 위해 조작된 소매치기 사건의 용의자를 판단하도록 했을 때(취조실에 있었던 용의자 중 범인은 물론 없었다), 누군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한 사람은 참가자 중 21%뿐 이었다. 그 외의 사람들은 용의자 중 한사람을 확신을 가지고 지목했다.
놀랍게도 지목된 사람 중 80%는 무고한 사람이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확실히 기억한다.'는 자신감과 '정확하게 기억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범죄에 대해 잘못된 진술을 한 사람이 소위 '거짓말 탐지기'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접이다. 이것은 자신의 기억이 부정확하다는 것을 전혀 인식할 수 없고, 기억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짓말 탐지 검사에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지나간 사상을 왜곡하는 경향성은 우리의 기억에 있어서 가장 흥미로운 특성이기도 하다. 그래서 왜곡된 기억은 인간의 기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기제를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왜곡된 기억이란 사후에 보고되거나 재생된 것이 최초에 입력된 자극과 관계는 있으나 일치하지 않는 것(not identical)을 말한다. 입력된 정보가 인지적 혹은 정서적 안정을 깨뜨릴 경우에 기억이 왜곡될 수 있다. 그래서 왜곡을 구성적 처리의 한 형태로 보기도 한다. 예컨대, 논리적으로 모순된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 기억하도록 하면, 실제로 제시되었던 논리적 불일치가 제거된 내용을 보고한다. 또한 불안을 야기하는 사건에 대한 사건 후의 기억도 실제 그 사건과 불일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심리적 방어기제가 작동되기 때문이다.
다음의 예는 우리의 기대가 이야기 기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잘 보여주는 연구 결과(Soiro, 1980)이다.
피험자에게 약혼자인 A양과 B군의 이야기를 읽도록 하였다. 이야기의 내용과 제시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시작> A양과 B군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었다.
B군은 아기 문제만은 의논하기를 꺼렸지만 결국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A양에게 말하고 말았다.
중간 부분의 이야기는 다음의 두 가지 유형으로 제시되었다.
<중간> 유형 1 : B군의 말을 들은 A양은 자신도 직장 생활을 계속하기 원했기 때문에 기뻐하였다(행복이 기대되는 조건).
유형 2 : 늘 엄마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B군의 말을 들은 A양은 화가 났고 심하게 다투었다(불행이 기대되는 조건).
이 이야기를 읽고 8분이 경과한 후 다음에 제시된 두 가지 중 어느 한 가지 유형의 결말을 들려주었다.
<결말> 유형 1 : A양과 B군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
유형 2 : A양과 B군은 약혼을 파혼했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실험 조건은 이야기의 결말이 중간 부분의 이야기로부터 조작된 기대와 일치 여부에 따라 확증조건과 모순조건으로 나누어진다. 이야기를 읽고 난 후 2일, 3주, 6주 간격으로 피험자들에게 이야기를 재생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모순조건의 피험자들은 확증조건의 피험자에 비해 더 많이 이야기를 왜곡시켰다.
예를 들어 A양이 B군의 말을 듣고 심하게 다투었다는 이야기를 읽었지만(중간 부분 유형 2), 두 사람이 나중에 결혼해서 잘 살았다는 이야기(결말 부분 유형 1)를 들은 모순조건의 피험자들이 재생한 이야기 내용 중에는 다음과 같은 오류가 있었다.
1. 다투고 나서 두 사람은 잠시 헤어졌지만, 서로 상의하였고, 두 사람은 전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다.
2. 의견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상담가를 만났다.
3. 두 사람은 의논 끝에 절충안을 택하기로 하고 아이를 입양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는 피험자가 읽거나 들은 것에서는 진술되지 않은 것으로서 피험자가 만들어 낸 것이다. 즉, 이야기의 중간 부분과 결말이 모순되기 때문에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피험자의 기대를 지지할 수 있는 정보가 추가되어 기억이 재구성되었고, 그 결과 오류를 범하게 된 것이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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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2.21
  • 저작시기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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