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 - 칸트

소개글

윤리학 - 칸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온다면 옳은 행동을 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그냥 옳은 행동을 했을 때보다 옳은 동기를 가졌을 때 적절한 칭찬을 함으로서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바르게 자라도록 독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몇몇 사례를 학습지로 제시하고 함께 토론 수업을 하면서 적용한다면 도덕 교육에 ‘행위의 동기’가 올바른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 자칫 공리주의적 폐해로 빠질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이들이 칸트의 선의지를 행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수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사례 2>에서 초등학생에게 맞게 토론식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수정해 보았다.
<사례2-2>
( )학년 ( )반 이름 : ( )
은아네 반에는 매달 ‘선행상’을 뽑는 제도가 있습니다. 반 학생들 중 선행을 가장 많이 한 학생 한명을 선정하여 상을 주는 제도입니다. 은아는 이번달에 꼭 선행상을 타고 싶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하지 않던 쓰레기 줍기와 아픈 친구 도와주기 등 남들이 볼 때 선행을 많이 합니다. 종우는 선행상 제도가 없을 때부터 선행을 많이하던 친구입니다. 종우는 선행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닌, 옳은 행동이기 때문에 착한 일을 합니다. 은아는 친구들이 볼 때 착한 일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종우는 친구들이 볼때나 안볼 때나 착한 일을 합니다. 이번달 ‘선행상’을 선정하려고 하는데 선행을 한 횟수는 은아는 33회, 종우는 31회 였습니다. 그래서 ‘선행상’은 은아가 받게 되었습니다.
1. 여러분은 누구에게 ‘선행상’을 주고 싶은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상 답안) 1.은아 : 선행 횟수가 많기 때문이다.
2.종우 : 원래부터 선행을 많이한 학생이기 때문이다.
은아를 고른 학생들과 종우를 고른 학생들을 나누어 의견을 나누도록 해본다. 은아라고 대답할 경우는 은아의 선행 동기보다 결과를 중시한 학생이다. 종우는 선행 동기가 올바른 학생이다.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선행을 하는 것이 도덕적인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다음 질문을 한다.
2. 은아는 ‘선행상’을 받고 나서도 선행을 계속할까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상 답안)아니다. 은아는 선행상을 받았기 위해서 선행을 했고 이미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3. 종우라고 대답했다면, 종우는 선행상을 받지 못한 뒤로 선행을 할까요? 그 이유는?
☞(예상 답안)한다. 종우는 선행상을 받기 위해 선행을 한 것 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4. 그럼 종우가 선행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칭찬을 받고 싶어서? 착한 이미지를 갖고 싶어서? 아닐 것이다. 종우가 선행을 하는, 도덕적으로 바른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해보도록 한다.
5. 자신이 선행을 했던 적이 있다면 발표해보고, 왜 그랬는지 말해볼까요?
☞그게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기 때문에, 마땅히 해야할 일이기 때문에, 의무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알려주도록 한다.
Ⅵ. 마치는 글
칸트를 선택할 때에도 어려울 거라 각오는 했었지만 도중에 몇 번이나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도저히 깊이 있는 리포트가 나올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페르니쿠스적 선회적 인식능력, 즉 다른 철학자가 대상을 인식하는 것과는 다르게 인식을 인식하는 사상이라든지, 오성이나 목적의 왕국등 너무 어려워 자세히 읽어보지 못한 채로 겉핥기만 한 듯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자료를 접하면서 칸트는 역시 매력적인 철학자였고, 완벽하고 멋졌다. 칸트를 공부하면서 내가 얼마나 자기 모순적인지 완벽하지 못한 인간인지 보이는 것 같아 부끄러웠다. 말로는 절대적인 선, 인간의 존엄성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지만 내가 여러 가지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보였다. 배려윤리나 흄의 공감 등 여러 다른 사상들도 많지만 칸트가 끌리던 이유는 아마 내가 그런점이 부족하기 때문인것 같다. 칸트를 자세히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앞으로도 칸트에 대해서 자세히 배워보고 싶다.
Ⅶ. 참고 및 인용
http://cafe.daum.net/windymoraledu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9603
http://happytoy2j.blog.me/150113882441
http://blog.naver.com/woojogyo?Redirect=Log&logNo=150004162053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영사, 2010.
서양윤리학사, 로버크 L. 애링톤, 김성호 역, 서광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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