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박해 - 왕만 바뀌면 재개되는 천주교 박해 - 천주교회사

소개글

기해박해 - 왕만 바뀌면 재개되는 천주교 박해 - 천주교회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박해의 원인
1. 사상적 원인
2. 사회적 원인
1. 시대적 배경
2. 세도파의 권력 다툼
3. 기해교난의 경과와 조씨 세도의 출현
4. 척사윤음과 정하상의 상재상서

● 기해일기

◆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선후기 시대의 흐름은 두 가문의 당쟁 싸움을 통해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혼란스러운 시대가 발생된 것이었다.
● 기해일기
: 《기해일기》는 지금까지 기해박해 연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었던 자료로써 필립보가 초고를 작성하고 가롤로가 최종 수정·보완하여 작성된 것이다. 하지만 이 작업은 기해교난 시작 직전 1838년 말 앵베르 주교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기해박해가 끝난 후 최영수·현석문·이재의 등이 중심이 되어 완성되었다. 홍연주, 己亥敎難 관련 자료 연구, (교회사연구 제26집), 82-83.
이 자료에 의하면 1840년 12월에 박해가 종식되었을 무렵 참수되어 순교한 자가 54명 이었고 옥에서 교수되어 죽거나 매 맞아 죽거나 혹은 병들어 죽은 자들이 60여명이었다. 배교하고 석방된 자도 4,50명가량이었다. 최재건, 조선후기 서학의 수용과 발전, (서울 : 한들출판사, 2005), 242.
이 자료는 사라졌다가 1880년 조선에 입국한 뮈텔 신부가 순교자들의 자료를 수집하던 중 한 교우로부터 필사된 《기해일기》한 벌을 얻게 되면서 다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때 입수한 《기해일기》는 앞·뒤의 몇 장이 썩어 버려 글자를 알아볼 수가 없게 된 총88장 이었는데 뮈텔 신부는 자신이 얻은 이것이 원본 《기해일기》일기인지 알 수가 없었다. 현재 남아있는 《기해일기》의 필사본은 총2종으로 첫 번째는 절두산 순교성지에 소장되어 있는 필사본 《기해일기》이며 두 번째 필사본은 한국교회사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해일기》이다. 홍연주, 己亥敎難 관련 자료 연구, (교회사연구 제26집), 83.
◆ 결론
기해박해의 원인을 알기위해 조선후기 ‘제24대 헌종왕’이 즉위를 한 시대 즉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서 접근하기로 설정하였다. 조사, 연구 과정에 있어서 결국 기해박해는 단순히 조선에 들어온 이질적인 타 종교에 대한 거부의 표현으로써 핍박을 한 것이 아니었다. 수 많은 순교자들, 외국선교사님들은 조선후기 사회의 정치적 권력 싸움의 한 수단으로 희생제물이 된 것 이었다.
조선후기 사회, 정치의 이면의 문제점들은 결국 풍양 조씨가문과 안동김씨 가문의 세력다툼이 주된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의 세도정치 즉 소수의 귀족가문이 상호 연대하여 실권을 장악하여 이로 인해서 천주교가 어려움을 입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다준 것이었다. 이 기해박해의 사건을 통해서 국내정세의 문제 뿐 아니라, 국외정세의 문제까지도 영향을 미칠 만큼 이 두 가문의 싸움을 통해 국내외의 문제로 거론이 되기도 한다. 그 모습은 23대왕의 시대 그리고 25대왕의 시대를 통해서 본 결과 거의 흐름이 일맥상통하게 연결됨을 통해 그들은 습관적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싸움의 도구로 천주교를 박해하게 된 것이다.
기해박해가 천주교를 근절하기 위해 자행된 대학살의 참극이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조씨 일파의 말로는 비참하게 마감되었으며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박해를 전후로 하여 개종을 한 새 교인들이 생겨났다. 그 이유는 천주교 박해 속에서도 신도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순교하는 모습을 통해서 이를 지켜본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 것 이었다. 조씨가문 일파가 안동김씨 가문의 숨통을 죽이려고 했던 방책 중 박해를 사용했지만 오히려 그들 덫에 스스로 걸려 넘어지고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부어버린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 참고문헌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서울 : 웅진닷컴, 2004)
유홍열, 한국천주교회사, (서울 : 가톨릭출판사, 1962)
최재건, 조선후기 서학의 수용과 발전, (서울 : 한들출판사, 2005)
홍연주, 己亥敎難 관련 자료 연구, (교회사연구 제2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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