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사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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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와 학생사이』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저렇게 제이컵스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좋은 기억속에 남는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무엇보다 나는 마지막 에필로그가 기억에 남는다.
새 학기 첫날, 한 사립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모두 교장에게서 다음과 같은 편지를 받았다.
‘교사 여러분! 나는 강제 수용소의 감독입니다. 그 누구의 눈에도 띄어서는 안 될 것들이 내 눈에 보였습니다. 교육받은 엔지니어가 세운 가스실, 교양 있는 의사에게 독살된 아이들. 훈련받은 간호원에게 살해당한 유아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친 사람들의 총에 맞고 불에 타 죽은 여인들과 아기들. 그래서 나는 교육을 의심합니다. 부탁합니다. 당신의 학생들이 인간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의 노력으로 박식한 괴물이, 숙련된 정신병자가, 교양있는 아이히만(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집단 학살을 기획하고 지휘한 독일의 전범) 이 태어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읽기와 쓰기, 수학은 우리 아이들이 좀더 인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한에서만 중요한 것입니다.
정말 마음에 확 와닿는 이야기였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정말 인간답게, 사람답게 살도록 바꿀 수 있을까...
앞으로 예비교사가 될 나에게, 마지막 에필로그에 나온 편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내가 나중에 어떤 선생님이 될꺼냐고 질문을 받으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나에게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박식한 괴물이, 숙련된 정신병자가, 교양있는 아이히만이 되지 않고, 아이들이 인간다운 인간이 되도록 교육하는 선생님이 될거라고...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의 내용은 아마 평생 내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 가격1,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9.01.11
  • 저작시기2019.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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