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시대의 이단아 허균의 문학사상

소개글

[고전문학] 시대의 이단아 허균의 문학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허균문학의 생성여건
1.1 허균의 생애
1.2 시대적 배경

Ⅱ. 허균의 문학사상
2.1 허균의 문학사상
2.2 허균문학의 역사적 기능
2.3 허균문학의 독창성

Ⅲ. 허균에 대한 평가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를 이룬 사실에 주목하여 그들의 글이 서로에 대해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그 독자적인 특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는 허균이 ‘오직 사람들이 허균의 시다라고 말하게 하고 싶다’라고 한 말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Ⅲ. 허균에 대한 평가
허균은 명문 집안에서 태어났고, 그 명문에 걸맞게 유교와 문장을 숭상하던 사회에서 유교적인 학식에 뛰어나고 글 잘하는 문사로 칭송받았다. 또, 벼슬을 입신양명의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여기던 관인 양반사회에서 벼슬길이 순탄하게 열렸다. 그런데도 그는 기성 권위와 과감하게 맞서서 개혁과 저항의 행동으로 일관하였다.
당시의 허균에 대한 평가는 총명하고 영발하여 능히 시를 아는 사람이라 하여 문장과 식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그 사람됨에 대하여서는 경박하다거나 인륜도덕을 어지럽히고 이단을 좋아하여 행실을 더럽혔다는 등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의 생애를 통해서 볼 때 몇 차례에 걸친 파직의 이유가 대개 그러한 부정적 견해를 뒷받침해 준다. 허균은 그렇게 만고의 악인이며 천지간의 괴물이라는 낙인이 찍혀 그 후에도 허균의 신원을 주장하는 사람은 없었고 악평은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는 언문이라 하여 천대받던 한글로 홍길동전을 쓴 사람으로서 국문학사에서는 높이 평가돼왔다. 그러나 홍길동전은 그의 사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홍길동전은 살아남아 소설시대를 열었고 비록 실학자 중에도 허균의 사상을 계승한 사람은 없었지만 사상의 맥락은 계보나 학풍의 전수에 구애되지 않고 살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모로 보나 허균은 당시 이단으로 일컬어질 만한 새로운 사상과 개혁의 이론을 내놓았다. 허균은 기성 질서의 재편성과 사회 모순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유교에 대한 교조적 태도를 탈피해 다른 학문이나 종교가 지닌 가치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그 시대의 통념을 벗어나 소설 등에도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재래의 방법에만 집착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Ⅳ. 참고문헌
이이화, 『허균』, 한길사, 1997
조동일, 『한국문학사상사시론』, 지식산업사, 1998.
김우정, 「허균 산문의 연구: 산문 텍스트의 확장과 문예미를 중심으로」, 2007.
이병순, 「투고논문 : 전후칠자(前後七子)에 대한 허균(許筠)의 인식」, 2008.
곽정식, 「제재적 측면에서 본 『홍길동전』의 형성 배경」, 2004.

키워드

[고전문학] ,   시대의 이단아,   허균의 문학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