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두 목적의 갈등과 교육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초등도덕교육론]두 목적의 갈등과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선정 이유

2. 개념 설명
1) 도덕성
2) 도덕성과 법

3. 사례와 분석

4. 수업 적용과 교육활용

5. 마치면서

6. 참고문헌

본문내용

히 필자는 위와 같은 자료들을 제공하고자 한다.)을 수업에 제시한다면,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게 될 것이다. 필자가 위 사례를 언급한 경우의 수보다 더 많이, 심지어 참가한 학생의 수 이상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도덕교과 내에서 말하는 가치판단들은 학생들에게 회의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제시하면서, 경전 같이 딱딱해 보이던 도덕 교과에 직접 참여하도록 한다면 회의적인 감정이 오히려 적극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즉 교과서 자체가 도덕성의 회의감을 들게 하므로 학생 스스로 주체가 되어 어떠한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지, 혹은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 등의 판단을 할 여지를 남겨두기 때문이다. 결국 이것은 개방형 문제를 제시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어떠한 문제 상황에서 스스로가 가치를 선택한다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판단하게 하는 것은 스스로 도덕적 가치를 내면화하는 훈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불어 이러한 교육은 도덕적인 가치를 스스로가 정리하고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기존의 가치주입적인 교육방식과 같은 시간을 할애하면서도 지향하는 목표는 더욱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 활용방안은 다양하고 유동적인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들을 다방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자기 주도적 '도덕 판단 능력'을 성숙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수업모형으로 보았을 때 가치갈등 해결 수업모형과 그 내용이 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치갈등 해결 수업모형에서는 갈등하는 가치들 중에 어느 하나의 가치가 조금 희생되더라도 모든 가치가 양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필자는 이와 달리 어느 한 쪽에 무게를 싣는 연습을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이로써 개인이 어떤 행동을 선택하였을 경우 그에 따르는 의지를 강화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칸트가 말한 도덕법칙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보편타당성이 주어져야 하는 것을 고려할 때, 수업시간에 이러한 보편타당성의 원리를 고려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사항으로 보인다. 즉 개인 스스로가 어떠한 주장만을 펼치는 것은 개인의 내적 제약요소로 인해 순수이성적인 성격을 가지지 못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칸트는 내적인 동기를 중요시하는 입장에 있었지만, 그가 바라보는 도덕성이나 사회상을 검토해 본다면 보편타당성에 입각한 도덕법칙의 형성을 직접적으로 체험하여 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이러한 단계에서 학생들은 법에 의지하는 판단을 내리기도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법을 지키는 것으로 보아 법이라는 것은 보편타당성의 총체라고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는 법이 가지는 의미와 권위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보편타당성의 원리와 법이 가지는 관계, 또는 법이 가지는 특성들(장·단점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러한 권장사항은 스스로의 판단능력이 아직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요구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따라서 서로 협동학습을 하거나 토의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어떠한 하나의 도덕법칙을 학급 구성원들 자체가 만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토론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 의미 있다. 따라서 도덕교육에 칸트의 도덕적 입장을 고려한다면 도덕성을 함양하는 효과가 크다. 더불어 칸트의 도덕이 시대를 뛰어넘어 도덕교육의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5. 마치면서
이 글을 쓰기 위해 칸트와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서, 필자는 몇 가지 고민에 휩싸였었다. 우선 칸트의 글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커다란 관문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 풀이해 놓은 글들을 읽었을 경우, 과연 칸트의 생각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될까라는 생각이 그것이었다. 사실 풀이해 놓은 글들은 필자의 생각도 어느 정도 담겨 있는 글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칸트의 주장은 하인즈의 딜레마와 연결시켜볼 것인가'였다. 솔직히 칸트가 말하는 주장들은 실제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 일쑤였다. 그렇게 만드는 문제들 중의 하나가 바로 하인즈의 딜레마였다. 어떠한 상황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 항상 비도덕적인 결과를 수반하는 그러한 문제들은 정언명령이 가지는 맹점을 시원하게 드러내어 준다. 앞서 필자가 서술한 예시들도 어떠한 도덕적 입장이 더 도덕적이라고 선택된다면 다른 하나는 도덕적임과 동시에 비도덕적인 상황이 되는, 매우 모순적인 상황을 초래한다. 이에 대해 해결 방안이 없는 한, 이렇게 열린 해답을 가진 글을 과감히 쓸 것인가가 필자에게는 고민이었다.
하지만 답이 있는 문제보다는 이렇게 답이 없는 문제를 택하는 것이 요즘 시대에 걸 맞는 경향이 아닐까 하고 필자는 생각해본다. 세상에 있는 문제가 언제나 한 가지 답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한 가지 답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세상이라면 굳이 우리가 수업을 계획하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하고, 학습지에 흥미를 끌도록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것은 결코 필요가 없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그저 배울 내용만 관심을 가진 다음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전부인 것이 당연하게 여겨질 것이다. 그러한 세상이 아니기에 개개인은 다양한 생각을 하고, 토의 및 토론을 하기도 한다. 오히려 그러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 발전이 가속되는 경우도 우리는 얼마든지 지켜봐 왔다. 따라서 학생들이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고전적이고 형식적인 내용을 추구하는 교육은 가급적 지양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도록 자극하는 교육이 존재해야, 도덕교과 및 교육 전반적인 부분에서 모든 요소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6. 참고문헌
[단행본]
한자경 / 칸트 철학에의 초대 / 서광사, 2006
고세일·김동건·김용욱·김종서·윤부찬·윤형렬·이문지 공저 / 사례중심 법과 생활 [제 4판] / 법문사, 2009
로버트 L 애링턴 / 서양 윤리학사 / 서광사, 2006
이범웅·서강식·김태훈·박찬석 공저 / 초등교사를 위한 도덕과 교육실제 / 인간사랑, 2009
  • 가격1,8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2.04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243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