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주요 내용 요약
가. 당의 재건
나. 유일체제의 형성
Ⅱ. 평가 및 의견
가. 당의 재건
나. 유일체제의 형성
Ⅱ. 평가 및 의견
본문내용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현상에 대한 분석 차원에 그치고 있다. 예컨대 당시 북한이 남북 적십자회담을 추진하면서도 대남 도발 행위를 지속했던 이유나 북한이 세계적 정세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입장을 번복했던 연유에 대해 단지 김일성의 공식적인 언사가 주는 의미 외에 저자가 추론한 의미를 덧붙여줬더라면..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3. 생각해볼 문제
-1950년대 북한의 통일전선전략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적극적이었던 반면, 국내의 전술전략은 상대적으로 허술함을 보이고 있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다. 저자의 말대로 이승만은 때때로 북진통일을 주장했지만 북한 공산주의자를 비롯해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은 당시 남한 정부의 ‘통일구호’에 어떠한 진정성이라든가 알맹이가 빠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만큼 남한은 당시 남한 정세에만 급급해 북한의 대남전략에 대한 부분을 심도 깊게 연구할 수 있는 여유는 물론 능력도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아울러 이는 분명 당시 통일 전략 뿐 아니라 대외교적인 전략에 있어서도 남한이 오히려 북한에 한 수 밀리고 있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보여 진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당시 김일성이 정치적 공고화를 하는 동시에 외부적으로 선전이 가능할 만큼의 경제 발전을 이뤘고, 재일교포를 활용하는 등의 전술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통일을 위해 단계를 밟아가는 작업을 쉬지 않고 있었다는 점은 북한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북한이 당시 일본의 국내 정치에 파고들어 반동파에 대한 통일전선을 수립해 일본에 경제적 문화적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면서 일본과 남한 정부 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목은 북한의 외교전술을 논하는 데 상당히 의미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결과적으로 재일동포들의 지지부분에서는 남한보다 먼저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이 평가할 만한 대목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연성이라는 긍정적인 부분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겉으로는 그럴듯한 구호를 외치면서도 자신이 필요로 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은 북한 사회 내부에 작동하는 원칙이라는 것이 결국 김일성 일인의 독재적 권력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가능했다고 보여 진다.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부분은 여전히 북한 사회의 경제 발전이나 외교적 관계를 가로막는 고질적인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3. 생각해볼 문제
-1950년대 북한의 통일전선전략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적극적이었던 반면, 국내의 전술전략은 상대적으로 허술함을 보이고 있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다. 저자의 말대로 이승만은 때때로 북진통일을 주장했지만 북한 공산주의자를 비롯해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은 당시 남한 정부의 ‘통일구호’에 어떠한 진정성이라든가 알맹이가 빠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만큼 남한은 당시 남한 정세에만 급급해 북한의 대남전략에 대한 부분을 심도 깊게 연구할 수 있는 여유는 물론 능력도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아울러 이는 분명 당시 통일 전략 뿐 아니라 대외교적인 전략에 있어서도 남한이 오히려 북한에 한 수 밀리고 있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보여 진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당시 김일성이 정치적 공고화를 하는 동시에 외부적으로 선전이 가능할 만큼의 경제 발전을 이뤘고, 재일교포를 활용하는 등의 전술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통일을 위해 단계를 밟아가는 작업을 쉬지 않고 있었다는 점은 북한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북한이 당시 일본의 국내 정치에 파고들어 반동파에 대한 통일전선을 수립해 일본에 경제적 문화적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면서 일본과 남한 정부 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목은 북한의 외교전술을 논하는 데 상당히 의미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결과적으로 재일동포들의 지지부분에서는 남한보다 먼저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이 평가할 만한 대목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연성이라는 긍정적인 부분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겉으로는 그럴듯한 구호를 외치면서도 자신이 필요로 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은 북한 사회 내부에 작동하는 원칙이라는 것이 결국 김일성 일인의 독재적 권력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가능했다고 보여 진다.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부분은 여전히 북한 사회의 경제 발전이나 외교적 관계를 가로막는 고질적인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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