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연구 주요 저작 강독 - 조선로동당 연구 (이종석) - 유일지도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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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연구 주요 저작 강독 - 조선로동당 연구 (이종석) - 유일지도체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 요약

2.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

3. 새롭게 알게된 사실과 의문점

4. 전반적 내용에 대한 평가와 문제제기

본문내용

1950년대의 연장에서 맑스-레닌주의의 창조적 적용으로 인식되는 한편 국가의 대외적 자주성과 공동체의 자주적 삶의 실현을 위한 사상으로 인식됐다. 또 김일성동지의 사상이자 우리 당의 주체사상, 실제 당정책이나 방침, 지도적 원칙 수준에서 제시됐다. 1964년에 이르러 주체의 확립은 보다 명료화됐으며 1965년 4월 김일성이 반둥회의 10주년 기념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한 연설을 통해 주체사상 최초의 정식화가 이뤄졌다.
1960년대 후반들어 주체사상은 김일성 개인숭배와 상승작용을 일으켜 1968년부터 본격화됐다. 1968년 8월 사회과학부문 토론회에서 주체사상은 “가장 정확한 맑스-레닌주의적 지도사상”으로 규정됐다. 1972년 김일성은 주체사상을 “자기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사상”이라고 규정했고 1973년경부터 일부에서 김일성주의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김일성주의의 천명은 주체사상이 결정적으로 굴절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김정일은 1974년 2월 정치위원으로 추대된 직후 당 사상사업 부문 일꾼들 앞에서 “온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자”는 구호를 처음 제창했다. 김일성주의 천명은 주체사상이 맑스주의를 대체한다는 의미로 김일성 중심의 우일지도체계를 재생산하기 위한 사상적 수단으로 후계자 김정일에 의해 목적의식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주체사상이 정치화 교조화되면서 초기의 문제의식이었던 북한사회주의의 발전전략이라는 의미가 희석됐고 실용성과 합리성에서도 상당한 훼손이 있었다.
주체사상은 3단계에 걸쳐 굴절됐다. 1967년 북한의 정치적 변동에 따라 1968년부터 ‘가장 정확한 맑스-레닌주의’로 규정하면서 첫번째 굴절이 일어났다. 이어 1974년 김일성주의가 천명되면서 두번째 굴절이, 김정일에 의해 ‘지도와 대중의 결합테제’가 만들어지면서 마지막 굴절이 일어났다.
조선로동당의 지도체계는 유일지도체계로 이론적으로는 후계자론, 정치적 생명론, 혁명적 수령관에 기초하고 있다. 혁명적 수령관은 노동계급과 근로대중이 혁명과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령의 영도가 필수적이라는 것으로 수령.당.대중이라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체계 속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령은 “인민대중의 최고 뇌수이며 통일단결의 중심이며 자주성을 위한 혁명투쟁의 최고 령도자”로 규정된다. 때문에 수령을 위대한 사상이론가, 탁월한 영도자, 지고의 인격자로 묘사하면서 수령지도의 무오류성을 상정하고 절대적인 존재로 설정된다. 그리고 수령.당.대중이 하나의 통일체로 파악되면서 수령에대한 충실성=당에 대한 충실성=인민에 대한 충실성 구돝를 만든다.
혁명적 수령관에서의 수령은 국제공산주의 전통에서 집단적지도의 주체로 복수로 사용된 ‘수령들’에서 일탈해 뇌수와 같은 유일적 존재로 상정되고 있다. 이 아래에서 당은 수령의 영도를 실현하는 도구적 성격의 영도기구일 뿐이다.
사회정치적 생명체는 당.국가.사회를 포괄하는 총체적 의미의 사회체제로, 생명에는 육체적생명과 사회정치적 생명이 있다는 이분법, 그리고 사회정치적 생명의 상대적 강조를 논리기반으로 한다. 육체적 생명은 친부모가 주지만 정치적 생명은 어버이 수령, 어머니당이 함께 준다. 대중은 생명의 은인인 어버이수령에 대해 충성과 효성을 다할 것이 요구되고 반대급부로 수령의 인덕정치가 약속된다. 결국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은 수령.당.대중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하나의 공동운명체인 국체로 받아들여 지금의 문제를 ‘우리모두’의 문제로 환원시킨다. 이는 수령지도의 오류문제가 제기될 여지를 봉쇄하고 지도에 대한 대중적 평가를 이론구성에서 배제해 북한사회에서 아래로부터의 정치변혁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해준다.
혁명적 수령관의 종속개념인 후계자론은 “노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장기간의 투쟁을 거치게 되며 한 세대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승되고 완성된다”고 한다. 후계자를 본질상 노동계급의 수령으로 규정함으로써 혈통적 세습이라는 비난을 모면하기 어려운 김정일 후계체제를 합리화시키기 위해 목적론적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유일지도체계에서 국가기구는 조선로동당과 대중을 연결하는 가장 포괄적인 인전대로 기능한다. 조선로동당 규약에는 지도의 집중이 고도로 강조된데 반해 절차의 문제는 제대로 언급돼잇지 않다.
유일지도체계의 진 면목는 ‘유일사상 10대 원칙’에 잘 나타나 있다. 전체사회적으로 김일성 저작 이외의 일체의 사상이론적 지침서를 배제하는 장치는 개인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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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9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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