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일본 = 글과 생각 = 자기자신에 대한 소개의 글을 전지적 작가 시점 혹은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작성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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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일본 = 글과 생각 = 자기자신에 대한 소개의 글을 전지적 작가 시점 혹은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작성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말한 대로,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나는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 내가 전보다 한 톨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는 쪽으로 움직였다면 그것은 모두 책 덕분이다. 읽고 쓰는 것. 그게 뭐 밥 먹여주느냐, 작가가 될 것도 아니고. 그런 냉소적인 말에는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읽고 쓰는 일을 통해 평범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삶도 의미를 얻는다. 우리의 인생에는 성취의 순간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개는 살아갈수록 원하는 것을 영영 손에 넣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거나, 가진 것들마저 하나씩 잃어갈 것이다.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들, 우리가 이룬 것들, 그리고 끝내는 우리 자신까지도.
그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기어이 끝까지 이 삶을 살아나가야 하는 의미를,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의미를 찾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노력해 왔다.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 그 의미를 마음에 품은 사람은 어떤 것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비록 너무 똑똑했던 사람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는 스스로 생을 끝냈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그렇게 믿는다. 햇빛 탓에 미간을 찌푸린 채로 사람들이 가득한 해변을 바라보면서 문득 그는 지금이 겨울의 초입이었으면 좋았으리라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굳이 섬을 찾지 않아 휑하게 바람만이 도는 그때였다면 좋았으리라는 생각을. 그는 가만히 생각한다. 아마 나라는 사람은 모두가 무슨 법이라도 정해져 있는 양 몰려드는 때와 장소를 진심으로 꺼리기 때문에 비주류가 아닐까. 뭐, 그대로도 좋았다. 주류가 너무나 잘 흐르다 못해 쉬이 넘쳐버리는 이 세상에 나마저 주류일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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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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