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A+)] 현진건 「할머니의 죽음」 문체와 시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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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A+)] 현진건 「할머니의 죽음」 문체와 시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문체

Ⅱ. 시점

Ⅱ-1「할머니의 죽음」에서의 1인칭 관찰자 시점

Ⅱ-2 소설의 4가지 시점

 1) 1인칭 주인공 시점
 2) 1인칭 관찰자 시점
 3) 작가 관찰자 시점
 4) 전지적 작가 시점

※ 작가 관찰자 시점과 전지적 작가 시점의 차이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오는 날
‘이렇게 비 내리는 날이면 원구의 마음은 감당할 수 없도록 무거워지는 것이었다. 그것은 동욱 남매의 음산한 생활 풍경이 그의 뇌리를 영사막처럼 흘러가기 때문이었다. 빗소리를 들을 때마다 원구에게는 으레 동욱과 그의 여동생 동옥이 생각나는 것이었다. 그들의 어두운 방과 쓰러져 가는 목조 건물이 비의 장막 저편에 우울하게 떠오르는 것이었다. 비록 맑은 날일지라도 동욱 오뉘의 생활을 생각하면 원구의 귀에는 빗소리가 설레 이고 그 마음 구석에는 빗물이 스며 흐르는 것 같았다. 원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동욱과 동옥은 그 모양으로 언제나 비에 젖어 있는 인생들이었다.’
여기서의 작가는 신과 같은 전지전능한 존재이다. 원구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예) 레디 메이드 인생
“ 뭐, 어디 빈자리가 있어야지.”
K 사장은 안락의자에 푹신 파묻힌 몸을 뒤로 벌떡 젖히며 하품을 하듯이 시원찮게 대답을 한다. 미상불 그는 두 팔을 쭉 내뻗고 기지개라도 한번 쓰고 싶은 것을 겨우 참는 눈치다.
이 K 사장과 둥근 탁자를 사이에 두고 공손히 마주앉아 얼굴에는 ‘나는 선배인 선생님을 극히 존경하고 앙모합니다.’하는 비굴한 미소를 띠고, 있는 구변 없는 구변을 다하여 직업 동냥의 구걸문구를 기다랗게 늘어놓던 P……. P는 그러나 취직운동에 백전백패의 노졸인지라 K씨의 힘 드는 한마디의 거절에도 새삼스럽게 실망도 아니 한다. 대답이 그렇게 나왔으니 이제 더 졸라도 별 수가 없는 것이지만 헛일 삼아 한마디 더 해 보는 것이다..“
ready made 인생. ‘기성품 인생’이라는 뜻으로, 취직을 하기 위해 애쓰는 실업자의 처지를 누군가에게 팔려 나가길 기다리고 있는 기성품에 비유했다. 김동인외 지음, 한국 단편소설 베스트 30, 혜문서관, 2002 p180
이 인용문을 보고 시점을 파악해보자. P와 K를 바라보는 작품 밖의 존재인 서술자 즉, 작가가 있다는 것을 일차적으로 파악하면 소설의 4가지 시점 중 2가지로 압축이 된다. 작가 관찰자 시점과 전지적 작가시점이 그것이다. 위의 글을 더 읽어보면 P의 행동의 의중을 간파하였는데 마치 신의 위치에서 바라본 것과 같다. 따라서 이 글의 시점은 전지적 작가 시점이다.
※ 작가 관찰자 시점과 전지적 작가 시점의 차이
작가 관찰자 시점이 작가와 등장인물 사이를 명백히 구분지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전지적 작가 시점은 작가와 등장인물의 거리가 좁혀지고 작가의 눈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면서 인물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즉 작가는 인물과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은 물론 인물의 사고나 감정을 분석하고 편집자적인 논평까지 가할 수 있는 것이다. 신덕룡외 2인, 문학의 이해, 한울 아카데미, 2007, p204
※ 참고 문헌
1. 김동인 외 지음, 『한국 단편소설 베스트 30』, 혜문서관, 2002
2. 김윤식, 『김윤식 교수의 소설 특강』, 한국문학사, 1997
3. 신덕룡외 2인, 『문학의 이해』, 한울 아카데미, 2007
4. 하희정, 『현대소설 너를 읽어주마』, 즐거운 학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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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2.28
  • 저작시기2014.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0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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