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에 관한 이해 (이론 설명 사례와 이해 학교교육 적용 방법)

소개글

[초등도덕교육]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에 관한 이해 (이론 설명 사례와 이해 학교교육 적용 방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아리스토텔레스 선택 이유

Ⅱ.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
1.스승과의 결별
2.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와 윤리
3.덕이란 무엇인가?

Ⅲ. 사례와 이해
1. 사례
2. 아리스토텔레스의 이해

Ⅳ.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을 학교교육에 적용하는 방법

Ⅴ.느낀점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황과 율곡 이이다. 둘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로 성리학을 계승발전 시킨 인물이다. 성리학이라는 것 또한 형이상학적인 학문이므로 플라톤의 이데아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다. 이황 선생은 이와 기는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데아로 보면 이상계가 성리학의 ‘이’ 현상계가 성리학의 ‘기’로 대응된다. 이황 선생은 둘은 대립되는 것으로 ‘이는 순선한 것이고 기는 비천한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즉 세상의 본질을 이에 둔 것이다. 여기에 의문을 던진 것이 이이 선생의 생각이다. ‘이와 기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것이다.’라는 것이 이이 선생의 생각이다. 여기서 기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념과 상당히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는 듯싶다. 따라서 이 또한 중요한 것이지만 기 없이 이는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형상과 질료와 매우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2) 맹자와 아리스토텔레스
동서양의 기본적인 학문적 차이를 고려했을 때, 유학의 맹자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먼저 맹자의 사상을 살펴보면, 그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인간에 마음에는 인, 의, 예, 지 인 4덕이 있고 이는 사단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측은지심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동양이 주로 심성론에 초점이 맞혀져 있지만 이를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 선하다는 것은 즉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는 인간만의 고유한 기능인 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 선함을 발휘하는 4덕을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이성을 잘 발휘한 상태로 덕을 들어 둘의 주장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인식을 맹자 또한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며,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부모는 부모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君君臣臣, 父父子子) 라는 말을 통해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Ⅳ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을 학교교육에 적용
아이들은 아직 도덕적 판단능력이 부족하므로 도덕에 대해서 무엇이 올바른 행동인지 먼저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지적인 덕은 교육에 의해 길러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적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준 후 교육은 지속적으로 그와 같은 올바른 행동의 습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6학년 도덕교과 내용 중 6단원 용기, 내 안의 위대한 힘 단원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에서 교육한다고 하면 먼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교과를 통해 이론적으로 배우도록 한다. 이 때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용기가 무엇인지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 보다, 이는 아이들에게 추상적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으므로, 용기 있는 행동들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보여준 후 이것들의 공통적인 특징들을 이야기 하면서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좋겠다. 반대로 용기와 닮았지만 용기가 아닌 행동(무모함과 같은) 을 보여준 후 그에 대해 이것이 용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책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비겁해 보일 수 있지만 용기 있는 행동의 그림이나 자료를 넣어 이 또한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있어서 정형화된 용기만 진정한 용기로 알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친구가 시험시간에 부정행위 하는 것을 본 아이가 친구를 위해 힘들게 선생님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용기라 생각할 수 있는데, 아이들은 이것은 비겁한 행동이라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 주어야겠다.
이렇게 용기에 대한 이론 설명을 한 뒤 이를 계속 지속 시킬 수 있는 실천적 활동을 한다. <활동지>
1. 옆 짝이나 친구가 했던 용기 있는 일에 대해서 말해봅시다.
2. 그 일이 왜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는지 말해봅시다.
3. 내가 만약 그 친구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말해봅시다.
4. 내가 평소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일에 대해 말해봅시다.
이 방법은 친구들의 입을 통해 나의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한 강화를 받는다는 점에서 이런 활동을 꾸며 보았다. 물론 강화는 행동주의적 입장이지만 아이들을 교육하고 그것을 실천시키는데 있어서 적절한 강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적절한 강화란 그 목적이 그대로 유지되는 범위에서 이뤄지는 강화를 말하며 이것이 습관화되어지면 더 이상의 강화는 불필요할 것이다. 이 밖에 용기 있는 일을 하거나, 배운 내용을 실천하면 교사가 어떤 강화를 줄 수도 있지만 이 경우 그 행동의 목적이 보상받기 위함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교사는 이점에 유의해서 적절한 강화를 주어 그 목적에 어긋나지 않게 습관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위와 같은 활동을 꾸며 보았다.
마지막으로 평가는 교사가 정한 항목이나 책에서 나온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가 평가,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저 활동을 하고 난 다음 차시 수업에서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아니다
매우 아니다
나는 진정한 용기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나는 용기에 대한 실천을 잘하고 있다.
위와 같은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아이들이 지속적인 실천을 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Ⅴ 느낀점 및 참고문헌
1.느낀점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를 공부하면서 그에 생각의 깊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처음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 즉 보편 윤리에 대한 존재가능성을 자신하게 되었다. 인간의 고유 기능인 이성을 통한다면 우리는 언젠가 만인이 인정할 만한 보편적인 윤리를 적용해가며 최소한의 갈등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를 아는 것 뿐 아니라 실천과 그것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2. 참고문헌
마이클 샌델, 2009,『정의란 무엇인가』,김영사
홍석영 역, 2005,『니코마코스 윤리학』, 풀빛
D.J 앨런/장영란 역, 1993,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이해』, 고려원
최민홍 역, 1994, 『윤리학』, 민성사
J.O. 엄슨/장영란 역, 1988,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서광사
교육과학기술부 집필진, 2011, 『초등학교 도덕과 교사용지도서(6학년)』,
<도덕과 교육1>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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