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중심으로 - 6 아름다운 사람들

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 -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중심으로 - 6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니코마코스 윤리학
Ⅱ. 나의 사례 분석
Ⅲ. 교과서 사례
Ⅳ. 느낀 점
Ⅴ. 참고자료

본문내용

단계에서는 한 목사의 객관적 인 소개에 초점을 맞춘다. 행복의 방법에 대한 발문은 처음과 마지막에 다루 어 학생들 사고의 변화를 알아보고, 특히 처음에는 동기 유발로 활용 한다.
2)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기
▶ 질문 - 글을 읽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 봉사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 봉사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무엇인가요?
- 한 목사는 ‘행복’을 느끼는 삶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한 목사처럼 우리 생활 주변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있나 요?
- 봉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내가 한 목사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었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 유의점 - 도움을 제공한 한 목사의 입장과,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느낀 감정에 대해 솔직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봉사의 나쁜 점과 좋은 점을 함께 말해보며 중용에 대해 왜곡된 시야(자발적인 마음이 없어도 쾌락을 억누르며 지켜야 하는 것)를 바로잡을 수 있게 한 다. 그리고 배려와 봉사는 특정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목사와 같이 평범한 사람이 한다는 것을 알게 하고, 한 목사가 ‘행복’에 도달했을 지에 대 해 함께 생각해보며 물질만능주의인 현대사회에서 무엇보다 재물의 중용이 행복에 도달하는 지름길임을 알게 한다.
3) 본받을 점 찾기
▶ 질문 - 한 목사가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 한 목사가 자신의 모든 것을 어려운 이웃에게 줄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 본받을 점은 무엇인가요?
▷ 유의점 - 부당한 이익을 취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되어 조사받는 정치인들과, 한 목사와 같이 봉사와 배려의 삶을 사는 인물들을 비교해보며 ‘명예’의 중용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처음 ‘예화 제시’ 단계와 마찬가지로, 본받을 만하다는 것을 강요하기보다 학생들 스스로 한 목사의 삶과 명예의 중용이 같은 맥락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4) 예화에 비추어 나의 생활 반성하기
▶ 질문 - 다른 사람을 배려하거나 도움을 준 적이 있나요? 그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 친구에게 배려를 받거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나요? 그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 나는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요?
- 나는 어떤 배려, 도움을 받고 싶은가요?
- 주고 받는 배려, 도움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유의점 - 반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이전의 학생의 삶을 꾸짖는 방향으로 지도해야 하 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삶 가운데 배려와 도움을 주고받은 훈훈한 경험을 떠올리며 그 때의 기분을 상기해보며 중용의 동기부여를 유도하는 것이 더 교육적인 방법일 것이다. 또한 앞으로 어떤 도움, 배려를 할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약속하기 이전에 그것이 자발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받고 싶은 배려와 내가 줄 수 있는 배려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결국 이 처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은 마땅한 때에, 마땅한 일에 대하여, 마땅한 사람들에게, 마땅한 동기로, 그리고 마땅한 태도를 취한다는 ‘중용’에 다가 가는 방법이므로 곧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 처음 제시했던 질문을 다시 제시하여 학생들이 행복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으로, 혹은 좀 더 넓은 시야 로 다가갔는지 평가한다.
Ⅳ. 느낀 점
중, 고등학교 도덕 시간에 ‘중용’ 에 대해서 배울 때에는 2와 6의 평균을 구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개념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중용’에 대해 이해하려고 뛰어들어 보니 ‘중용’을 명확하게 나의 언어로 재정의 하는 것도, 예를 찾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다. 고민 끝에 결국 평소 존경하던 션 정혜영 부부의 행복이 중용에서 기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분석해보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기독교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용에 대해 공부하면서 지속적으로 느낀 것은 중용이 매우 성경적인 개념이라는 것이다. 크리스천으로서 모범적인 삶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나에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처음에는 명예에 관계되는 덕에 대해 공부하며 명예를 얻는 사람들이 선한 사람들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진정한 명예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끝에 (여러 측면의 중용을 삶에 적용시킨다면 행복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동조하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이번 과제는 초등 윤리 교육과에 대한 호기심을 주기에 충분했다. 과거에는 국영수 위주의 중등교육의 영향으로 사회탐구 분야의 중요성이나 공부의 재미를 맛보지 못했는데, 드디어 윤리학의 재미를 발견 한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개념의 고정관념을 깨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위대한 사상가들과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윤리학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보고서가 끝날 무렵, 예전에 후원하기로 했다가 한 달만하고 그만두었던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흔들렸던 마음을 다시 잡아 션과 정혜영이 1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단체인 ‘compassion’에 매달 3만 5천원을 후원(계좌이체 신청)하는 것으로 나의 행복을 시작하였다. 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한 중용을 내면화하는 방법이자 그가 제시한 행복을 맛보는 출발점이 되리라고 기대해본다.
Ⅴ. 참고자료
윤희조,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에 대한 정의적 해석 :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중심으로, 서울 :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1
Glidden, D.K. \"Moral vision,Orthos Logos, and the Rule of the Phronimos\" In A ristotle, virtue and the Mean, edited by R. Bosley, R. A. Shiner, J. D sisson. Edmonton : Academic Printing & Publishing, 1995
아리스토텔레스(최명관 옮김), 니코마코스 윤리학, 서광사, 1977
J.O.엄슨 지음(장영란 옮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서광사, 1977
도덕 6 교과서 및 지도서,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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