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예수와 비폭력 저항 (저자 소개 저서 내용 저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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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예수와 비폭력 저항 (저자 소개 저서 내용 저서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저자 소개
※ 저서 내용
※ 저서 평가
※ 소감

본문내용

재미를 갖고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떠한 기준을 두고 벌여지는 논쟁을 강조하는 이 수업과 이 책이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였다. 이 책에서 극명하게 나타나는 대립적인 부분은 폭력에 대한 문제였다. 폭력을 수반하여 새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비폭력적인 저항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대립이었다. 과연 기독교인으로서 어떤 노선을 택해야 하는가? 저자는 비폭력적인 운동을 가지고 억압받는 사회체제에 대한 저항하는 것을 지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폭력적인 운동을 하는 이들을 비판하거나 정죄할 수는 없다고 본다.
“타협적·비타협적 노선 중 어떠한 독립운동을 실행해야 하는가?”, “신사참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한국 기독교 내에서의 의견은 상당히 극과 극으로 서로가 적대감을 품고 있다. 나의 의견에 반하는 자는 이단으로 정죄시키는 상황이다. 내가 이런 한국 상황에서 저자의 말을 빌려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면 “서로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고, 판단은 오로지 하나님이 하신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도 적이라고 생각하는 누군가에게 칼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손을 내밀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그들도 적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본다.
현재 세상을 떠들썩거리며 세계평화를 깨뜨리는 IS세력과 악적인 영향력을 주는 이단들이 존재한다. 그들에 대항하여 현재 상황에서 가질 수 있는 창의적인 비폭력 운동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우리가 가져야 할 긴급한 과제라고 생각된다.
또한 월터 윙크가 살면서 관심 있던 분야들을 보면 되게 사회참여 지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교회 속에 갇히지 않고, 교회를 나와 세상에 참여하여 세상의 약자 (혹은 기독교인들에 의해 정죄당하는 이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권리를 대신 주장해주고 세상이 던지는 돌들을 함께 맞아주었다.
십자가를 지는 예수의 삶은 소외되고 약한 자들과 함께하는 삶이었으며, 예수의 부활사건은 이천년 전에 한 번 일어났던 것이 아니고, 지금 여기에서도 예수의 부활은 계속되고 있으며, 약자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부활정신을 계승하고, 더불어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비폭력적으로 대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삶이라는 것을 배우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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