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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수업을 듣기 전에 4학년 1학기 수업을 듣고 교육실습을 나간 것이 과연 잘한 일인가 회의도 들었다. 실제로 이번 학기 수업을 들으면서 ‘교생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수업했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하지만 어찌하랴, 이미 지난 일인 것을. 올해 다시 교생이 된다 해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낄 것이다. 역시 교사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사람인가 보다. 제목에서도 밝혔지만 나에게 실습은 실수연발의 기간이었다. 수업도 그렇고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그러나 실습생이었기에 그런 실수도 용서될 수 있었겠지. 내년에는 교생이 아닌 정식 교사로, 어벙한 모습이 아닌 좀더 정돈된 멋진 모습으로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올해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하면서 나의 어설픈 교육실습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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